LPGA

2020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 김세영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0. 10.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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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김세영(27)이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친 김세영은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3언더파 137타)로 뒤쫓고 있다.

 

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이뤘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AIG 여자오픈, ANA 인스피레이션을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에비앙 챔피언십은 취소됐고, US여자오픈은 12월에 열린다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우승도 노린다. 김세영은 지난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추가 우승이 없다.

 

LPGA에 따르면 김세영은 36홀을 치르고 선두에 오른 적이 총 12번 있었고, 이 가운데 7차례는 우승으로 연결했다.

 

최근 4년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보면 2018년 우승자 박성현(27)을 포함해 4명 모두 36홀까지 단독 또는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세영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1·12번홀(각 파4)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16번 홀(파5)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한 김세영은 후반 9개 홀 중 6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1번 홀(파4) 버디로 시작해 4∼7번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고, 마지막 9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6위(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뒤쫓고 있다.

전인지(26)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2013∼2015년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5년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리는 박인비(32)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31)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9위, 박성현과 이정은(32)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4위다.

 

1라운드 7오버파 77타로 부진했던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30)은 이날 합계 11오버파를 기록 중에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

 

"오늘 후반에서는 바람이 불었다가 안 불었다가 했는데, 안 불었을 때 거리가 짧게 남아서 핀을 바로 공격할 수 있었다. 전반(10∼18번홀)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롱아이언으로 핀을 공략하기 어려웠다"

 

"좋은 감을 유지하려고 외부적인 요소를 계속 차단했다. 그래서 경기 중간에 리더보드를 보지 않았다"

 

"자가격리로 2주 동안 집에만 있어야 해서 기쁘진 않은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한국은 지금 가을이라 날씨가 너무 좋다. 일단 지금 대회에서 잘하고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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