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KIA 타이거즈 NC에 8점차 대승 기록
◇ 2018 KBO리그 중간순위(5일)
순위 | 구단 | 승-패-무 | 승률 | 승차 | 연속 |
1 | 두산 | 24-10-0 | 0.706 | - | 2승 |
2 | SK | 23-12-0 | 0.657 | 1.5 | 1패 |
3 | 한화 | 18-16-0 | 0.529 | 6.0 | 1패 |
4 | LG | 18-18-0 | 0.500 | 7.0 | 6패 |
5 | 넥센 | 18-19-0 | 0.486 | 7.5 | 3승 |
6 | kt | 16-19-0 | 0.457 | 8.5 | 2패 |
7 | KIA | 15-18-0 | 0.455 | 8.5 | 1승 |
8 | 롯데 | 15-19-0 | 0.441 | 9.0 | 1승 |
9 | NC | 15-21-0 | 0.417 | 10.0 | 1패 |
10 | 삼성 | 13-23-0 | 0.361 | 12.0 | 1승 |
N C 002 001 010 - 4
KIA 150 000 60X - 12
△ 승리투수 = 임기영(1승 2패)
△ 홈런 = 나지완 7호(7회3점·KIA)
KIA 타이거즈가 어린이날 홈 팬들 앞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시즌 15승18패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대역전패의 충격도 씻었습니다.
KIA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1회말 버나디나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말에는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선두타자 나지완의 좌전 안타와 김민식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이명기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버나디나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3루타를 뽑아내 달아났습니다. 이후 김선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까지 터졌습니다.
KIA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치홍의 2루타로 기회를 다시 만들었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6-0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KIA는 더 이상 N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7회말 1사 후 최형우와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나지완이 유원상의 12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한 3점포였습니다.
이후 KIA는 활화산처럼 타선이 타올랐습니다. 상대 폭투와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KIA는 선발 임기영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나지완이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명기도 3안타 경기를 만들었고 버나디나 김선빈, 안치홍, 김민식이 모두 멀티 히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울러 김선빈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 나지완 선수 활약상 ]
KIA 타이거즈 나지완은 더 이상의 충격패는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대포 한 방으로 절실하게 보여줬다.
벤치가 원했던 바를 실현한 선수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나지완이었다. 나지완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5점 빅이닝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경기 후반 나지완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7회말 KIA에 기회가 왔다. 1사 후 최형우와 김주찬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타석에는 나지완이 섰다. 그리고 나지완의 방망이는 더 이상의 역전패 충격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렸다.
나지완은 7회말 1사 1,2루 1B에서 NC 유원상의 2구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4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이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천금같은 홈런포였다. 점수는 9-3으로 벌어지면서 NC의 추격 사정권을 벗어나게 했다.
결국 나지완의 홈런은 다시 한 번 KIA 타선을 깨웠고 이후 3점을 더 추가하면서 KIA는 대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날인 오늘(5일) 5개 구장(잠실, 문학, 대구, 광주, 수원)에 역대 1일 최다 관중 4위에 해당하는 106,881명의 관중이 입장해 175경기만에 누적 관중 2,000,629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헥터 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멋진 승리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어린이날 챔필 베이비 레이스 생생 현장 ]
[ 어린이 사상대회 및 팬사인회 현장 ]
[ 김기태 감독 승리 소감 ]
"마운드에서 유승철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제 역할을 잘해줬다. 타자들도 기회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추가점을 뽑을 수 있었다"
[ 임기영 투수 승리투수 소감 ]
"팀이 이겨서 다행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초반에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줬다. 최근 불펜진 소모가 많아서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고 싶었는데 과한 욕심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야수들의 도움이 큰 경기였다"
[ 나지완 선수 인터뷰 내용 ]
"직구를 노리고 타격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실투성 슬라이더가 들어와 타격 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돼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타격감이 나쁘진 않은데 최근 몸에 맞는 공을 자주 맞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기복이 있었다. 최대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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