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4월 4주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박인비 1위 등극

토털 컨설턴트 2018. 4.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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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2018년 4월 23일 기준)


( 1위 박인비 )


한국 선수 순위표


RANK

CHANGE

AVG PTS
1+2Inbee Park7.49
4+1So Yeon Ryu6.16
5−1Sung Hyun Park5.85
7I.K. Kim5.42
10Hye Jin Choi4.89
13−1In Gee Chun4.68
15+3Jin-Young Ko4.26
19+2Eun-Hee Ji3.76
20−1Sei Young Kim3.63
21−1Amy Yang3.52
27Jiyai Shin2.98
28+1Jeongeun Lee2.90
30−2Mirim Lee2.84
31Ha-Na Jang2.83
34Mi Jung Hur2.53
37+1MinYoung2 Lee2.32
40+2Mi Hyang Lee2.25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 프로는 23일자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두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습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인비 프로는 랭킹 포인트 7.49점으로 지난주 1위였던 펑산산(중국)의 7.04점을 추월했습니다.

박인비 프로는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이후 ANA 인스퍼레이션과 LA 오픈 준우승, 롯데 챔피언십 3위 등 줄곧 상위권 성적을 내며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013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9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가 2015년 10월 리디아 고에게 자리를 내준 박인비 프로는 “세계랭킹 1위가 사실 올해의 목표는 아니었지만, 좋은 플레이에 대한 선물 같아서 무척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끝으로 허리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박인비 프로는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 및 통산 19승을 일궜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절정의 경기력으로 ‘여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세계랭킹은 19위에서 1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상금(70만7089달러)과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역대 세계 1위 중 부상이나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오른 선수는 박인비 프로 밖에 없습니다. 1위에서 밀려난 2년여간 중에도 박인비 프로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2017년 1승으로 위엄을 지켰습니다. 박인비 프로 이후 리디아 고가 85주 동안 장기집권했지만 최근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소연, 박성현, 펑산산이 치열하게 접전을 펼쳐왔습니다.

박인비 프로는는 역대 세계 1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위대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랭킹제 도입 전 이미 66승을 쌓은 소렌스탐과 함께 ‘유이하게’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성을 동시에 이뤘습니다. 오래도록 세계 1위를 지키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에 박인비는 “격차가 별로 없어서 매주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랭킹보다는 내 골프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펑산산과 렉시 톰슨(미국)이 2, 3위에 올랐고 유소연(28)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 유소연 외에 박성현 5위, 김인경 7위, 최혜진 10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TOP10에 여전히 5명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LA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7위에서 11위로 올라섰습니다.

쭈타누깐의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위를 지켰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를 제패한 이소영 프로는 143위에서 38계단이 오른 10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박인비 프로의 1위 등극을 축하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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