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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프로 대방건설과 3년간 공식 후원 계약 체결

토털 컨설턴트 2018. 3.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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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프로 대방건설과 3년간 공식 후원 계약 체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이정은(22)이 대방건설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정은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 조인식에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정은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등 6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골프계에서는 연 8억원이 보장되고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조건이 걸려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 투어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방건설 골프단에는 이정은 외에 허미정, 홍진주, 박성원, 정희윤 등 총 5명이 속해 있다.

이정은은 9일 베트남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 이정은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해 4승을 거뒀는데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올해는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지난해 보였던 스윙과 리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쇼트게임 등 트러블 샷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올해는 4승 중 타이틀 방어를 하나 해보는 것이 목표."

"지난해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올해는 주목을 받은 선수가 됐다. 골프는 변수가 워낙 많다. 모두가 라이벌."

"일단 올림픽은 최고의 목표다. 올해 LPGA 대회에 5차례 출전한다. 좋은 성적을 내면 LPGA 투어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 올해는 국내와 외국 대회에 많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상금왕은 욕심부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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