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대구 장애인 아이스하키
1. 성화봉송 대구편
2018 평창 포스트 팔로워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8 평창 대회까지도 딱 40일 남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성화봉송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지막 성화 봉송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컬러풀 대구! ‘대구광역시’입니다.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꽃은 29일, 대구에 도착해 사흘간 봉송을 진행하는데요. 31일까지 달서구와 동구, 중구 등 대구 전역을 돌 예정입니다.
29일의 성화봉송은 계명대학교를 시작으로 대덕시장 등을 거쳐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까지 25.9km를 달렸습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30년 만에 돌아온 성화의 불꽃을 반겼으며, 카라반의 흥겨운 음악을 즐기며 성화봉송 주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시민들의 응원 소리 하나면 추위도 끄떡없죠!
이날 봉송에는 안완기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김상윤 대구 빙상연맹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스하키 선수,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어머니, 울릉도에 계신 부모님께 본인의 안부를 전하고 싶은 청년 등 다양한 이들이 봉송을 진행했습니다.
두류공원에서 진행된 지역축하행사에서는 퓨전국악을 비롯해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희망 달서 불꽃쇼’ 등 대구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구 83타워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를 보니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네요.
30일 토요일에도 성화봉송은 대구를 환하게 해주었습니다. 성화봉송단은 모노레일을 활용한 이색봉송을 통해 대구 시내를 조망했는데요.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가 참여하며 대구의 성화봉송을 더욱 뜻깊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화의 불꽃은 안전램프로 20여 분간 ‘하늘열차’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대구도시철도 3호선(어린이회관역→수성못역)을 통해 봉송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우수성과 대구 시내 전역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두류공원을 출발한 성화봉송단은 만촌역과 라이온스파크, 망우공원과 동대구역까지 37.3㎞를 이동했답니다. 야구 국가대표 출신인 국민 타자 이승엽 선수, 대구에서 활동 중인 구자욱 선수가 눈에 띄네요.
2017년의 마지막 날, 오늘까지 대구에서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이 펼쳐집니다. 또한, 대구에서 비롯된 국채보상운동의 시민 정신을 기념하여 설립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새해맞이 화려한 축하행사로 성화봉송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응원합니다.
먼저 식전문화행사로는 타악 퍼포먼스, 남성중창단 공연, 전통무용,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파트너사 공연과 성화봉송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타종 후에는 가수 이승철 씨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까지! 오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오셔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하세요.
2.빛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9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서는 내년 3월에 개최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및 2017-18시즌에 주목해야 할 선수 9인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등에서 주요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할 선수들이며, 각 선수는 캐나다, 체코 공화국,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스웨덴, 미국 등의 팀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도전 정신이 아름다운 이 선수들을 꼭 기억해주세요!
1. 아우둔 바케 (Audun Bakke, 노르웨이)
이 포워드 선수는 2017 강릉 세계 장애인 아이스 하키 선수권대회 A-Pool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노르웨이는 대한민국에 3-2로 져서 동메달에 머물었지만, 다양한 게임 상황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강력한 골 득점자인 아우둔 바케 선수가 인상적입니다!
2. 아담 딕슨 (Adam Dixon, 캐나다)
아담 딕슨 선수는 2006-2007시즌에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그 후로 줄곧 리더십을 발휘하며 캐나다의 골문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아담 딕슨 선수는 2017 장애인 아이스 하키 챔피언십에서 캐나다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서 최고의 디펜스맨으로 올라섰습니다.
3. 디클랜 파머 (Declan Farmer, 미국)
2017 강릉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열두 번의 골과 여섯 번의 어시스트로 미국이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포워드로도 선정되었답니다.
4. 와타루 호리에 (Wataru Horie, 일본)
와타루 호리에 선수는 지난 2017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예선전에서 팀이 위기에 빠져있을 때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일본팀은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디펜스 선수를 잃은 상태였는데, 이 때 와타루 호리에 선수가 단 몇 분 동안의 플레이로 일본팀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권을 얻어냈습니다.
5. 파벨 쿠베스 (Pavel Kubes, 체코 공화국)
이 선수는 팀을 2017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예선전에서 무패 기록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까지 끌어냈습니다. 파벨 쿠베스 선수는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다섯 골을 득점하며 팀에서 최다 골 득점을 선사했습니다.
6. 타일러 맥그리거 (Tyler McGregor, 캐나다)
이 포워드 선수는 단연코 스포츠계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이번 2017 강릉 세계장애인 아이스 하키 선수권대회 A-Pool 경기에서 이를 입증했습니다. 미국과의 금메달 경기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을 포함하여 12골을 득점하며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답니다.
7. 조쉬 폴스 (Josh Pauls, 미국)
조쉬 폴스 선수는 2008년도부터 미국팀의 주요 멤버였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됩니다. 17세때부터 이미 그는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팀의 일원이었으며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도 팀이 타이틀을 방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8. 지안루이지 로사 (Gianluigi Rosa, 이탈리아)
지안루이지 로사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력을 이용해 아이스링크 곳곳을 커버하며 이탈리아팀 수비라인의 지주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 예선전은 물론, 이탈리아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2016 유러피안챔피언십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9. 유만균 (Man-Gyun Yu, 대한민국)
유만균 선수는 32살의 늦은 나이에 장애인 아이스 하키를 접하게 되었지만 곧 골텐더로서의 재능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2017 월드챔피언십 A-Pool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14번의 골 시도 중 12번을 막아내어 결국 3-2라는 점수로 노르웨이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3.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이야기
최리(19·학생) 양은 리라아트고등학교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음악과 학생답게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는데요. 수화로 의사소통은 물론이며, 요즘은 점자도 배우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최리 양. 일상에서는 여는 또래 친구들과 비슷하지만, 학교를 벗어나면 학생이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 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최리 양은 유튜브 채널에서 패리스 초이(PARIS CHOI)라는 이름으로 일상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축제 영상을 담기도 하고, 동아리를 소개하는 등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홍보를 하는 셈이죠. 그뿐만 아니라 질문과 대답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고민에 대한 팁을 전하며,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리라아트고등학교 축제 오프닝 영상’을 통해 본 최리양의 리포팅 실력 또한 남달랐습니다. 최리 양은 “현재는 당장 목표를 정하기보다 스무 살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꿈을 찾는 게 나의 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야무지고 당차게 말하는 최리 양을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소녀임이 틀림없네요.
최리 양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한몫 얻은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학과공부 외에 남는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2018 평창 대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원봉사자 선발 공고를 봤을 때도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는데요. 하지만 최리 양은 “항상 주어진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고 보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한다”며, “언제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저에게 있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것은 행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최리 양은 자원봉사자 지원을 할 때도 관중 안내랑 통역 담당 중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영어 구사 능력 또한 뛰어나 통역에도 자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평소 수화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습니다. 통역보다는 이 부분에 있어 최리 양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리 양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수자를 응원한다”며, “2018 평창 대회에서 청각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분들을 뵙고 도울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하네요.
평창올림픽 자원 봉사 안내 :
자원봉사자 지원자격
우대요건
- 대회에 장기간 참여 가능한 사람 (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동시 참여 가능한 사람)
- 국제행사, 국제스포츠대회 등 자원봉사 경험이 많은 사람
-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
- 일부 직무의 경우 모집분야 경력 및 자격증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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