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52야드 홀인원 “메이저 최장거리” 공동 2위 점프단독 선두 조나단 베가스 스코티 셰플러 공동 5위로 선두 추격김시우(30)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사상 최장 거리 홀인원(티샷 한 번 으로 홀인 하는 것)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김시우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Quail Hollow Club)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었다. 252야드 거리의 파3 6번 홀에서 우드로 티샷한 공이 페이드가 걸리면서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굴러들어갔다. 김시우는 클럽을 내던지고 환호성을 올리면서 그린을 향해 20~30m를 뛰어가며 기쁨을 만끽했다.253야드 홀인원은 메이저 대회 사상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