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2025 PGA 찰스 슈왑 챌린지 3라운드 셰플러 공동 7위로 도약

토털 컨설턴트 2025. 5.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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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마티아스 슈미드, 벤 그리핀

김시우 공동 25위, 김주형 공동 51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반전에 성공했다.

2라운드까지 49위에 머물렀던 셰플러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해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3타,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선두와 6타 차를 보이는 셰플러는 26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주 5타 차 우승을 차지했고, 이전 선발 출전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무려 3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셰플러는 "항상 완벽한 라운드에 진출하기를 바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히 추격할 때 보기 세 개가 확실히 아프지만, 오늘은 전반적으로 좋은 일을 했어요. 내일은 확실히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셰플러는 찰스 슈왑에서 여섯 번 선발 출전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PGA 투어가 시즌을 재개한 2020년에는 공동 55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1년 후 컷을 놓쳤습니다.

그 후 그는 그는 2022년에 준우승, 2023년에 공동 3위, 2024년에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그냥 여기서 싸우고 있어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 이틀은 분명히 조금 더 나았을 수도 있지만, 오후 동안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면서 내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겠습니다."

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하고 있는 셰플러는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셰플러는 “나는 여전히 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전에는 우리가 함께 뛰던 투어가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떠났다. 투어를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그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서 경기하고 있는지 알아봐서 거기에 가서 물어봐라”라고 덧붙였다.

LIV 선수들이 PGA 투어에 있었더라도 자신이 압도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생각해 볼 필요도 없는 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셰플러는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하냐고요. 아무도 모른다. 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기회가 1년에 네 번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건 그들의 선택이지, 내 선택이 아니다. 나는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있다. 그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셰플러는 또 “우리는 그들과 경쟁할 기회가 네 번 있다. 지난 주(셰플러가 우승한 PGA 챔피언십)는 잘 진행됐고, 몇 주 후에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속 대회 톱10 진입에 바싹 다가섰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6타, 공동 25위로 전날보다 3계단 뛰어올랐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단 두 타 차이라서 26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릴 수 있다.

김시우는 지난달에 열린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이달 19일에 끝난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는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3㎝ 앞에 붙였다.

아쉽게 샷 이글엔 실패했으나 기분 좋게 버디를 잡으며 라운드를 시작했다.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가다가 7번 홀(파4)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티샷이 숲 근처 러프로 향했고, 나무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탓에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떨어졌다.

그는 한 번에 벙커 탈출에 성공했으나 5.3m 퍼트에 실패하면서 한 타를 잃었다.

9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오른쪽 숲속으로 향했고, 나무를 뚫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호수에 빠졌다.

김시우는 벌타를 받고 4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한 뒤 투 퍼트를 기록해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엔 실수가 없었다.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았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09타를 마크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51위로 떨어졌다.

벤 그리핀(미국)과 마티 슈미트(독일)는 이날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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