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역전 투런포
양현종 QS로 시즌 2승


KIA 타이거즈가 다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줬다. KIA는 주말 더블헤더 맞대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을 치러 4-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21승 22패를 기록했다.
KIA는 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 -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김호령(중견수)-박정우(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선발 투수 양현종.
KIA는 1회 말 선취 득점을 뽑았다. KIA는 1사 뒤 최원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최형우가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 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 균형을 맞췄다.


KIA는 3회 말 다시 앞서나갔다. KIA는 3회 말 선두타자 오선우의 우전 안타 뒤 최원준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129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우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속타자 김도영이 좌익수 왼쪽 뒤 2루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의 3루수 땅볼 타점이 나와 4-1까지 도망갔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 벤치는 7회 초 전상현을 올려 불펜진을 가동했다. 대타 추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전상현은 후속타자 조수행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KIA 벤치는 곧바로 이준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준영은 케이브를 우익수 뜬공을 잡은 뒤 오명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KIA는 8회 초 조상우-9회 초 정해영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우와 정해영 모두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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