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 롯데 챔피언십 프리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태극낭자군단'이 이번엔 하와이로 장소를 옮겨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립니다.
한국 선수들은 현재까지 치러진 LPGA투어 7개 대회 중 무려 5개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장하나(25·BC카드)를 시작으로 양희영, 박인비, 이미림, 유소연까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도 제각각일 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국내 대회를 소화한 장하나를 제외한 우승 경험자 4명이 모두 출격해 시즌 첫 '멀티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년여의 무관 '설움'을 푼 유소연은 기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언제든 우승을 노릴 만한 기량을 갖춘 이들도 여전히 많다. 2년차 전인지를 비롯해 '슈퍼루키' 박성현, 허미정 등은 올 시즌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면서 예열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학업 문제로 인해 6주간 휴식을 취하는 김효주도 휴식 전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무대에서 뛰고 있는 '초청선수'들도 출전합니다. 지난해 2승을 기록한 장수연을 비롯해 박성원, 김해림 등이 더 큰 무대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호주 교포 이민지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3위 아리야 주타누간, 브룩 헨더슨 등이 눈에 띕니다.
유소연과 함께 오랜 무관에 시달리던 스테이시 루이스는 유소연마저 우승을 차지한 탓에 이제 고독한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루이스는 투어 통산 11승의 강자지만 지난 2014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2년 10개월째 우승이 없습니다.
리디아고와 유소연의 랭킹 1위 쟁탈전!
세계 1 위 리디아 코 (Lydia Ko)는 이번 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고 랭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승리로 그녀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류소연 프로와 리디아 고 프로가 동반 라운딩합니다. 처음 5 번의 선발 등판에서 꾸준한 골프를 계속하면서 유소연 프로는 이번 주에 또 다른 상위 10 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Honda LPGA Thailand에서 2 위를 차지한 유소연 프로는 T7, T5, T2 및 1 위를 기록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 프로의 2연패 도전!
이미 이번시즌에, 이민지 프로는 ANA Inspiration에서 T3를 포함 해 두번의 TOP10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에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이번 주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민지 프로는 2016 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보기없는 64타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챔피언들의 도전
하와이에서 우승한 세 명의 선수가 이번 주에 경기 할 것입니다.
디펜징 챔피언인 이민지 프로와 (2014 년 홈그라운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미셀 위 프로, 그리고 2012년 우승한 전 세계 1 위 미야자토 아이 프로입니다.
박성현 프로의 우승 도전!
세계 12 위 박성현은 알로하 주에서 처음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박성현 프로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T-14 경기로 마치고, 2016년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올시즌 4 번째 경기를 마감했으며, 각 경기에서 14 위 이내를 차지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현재 Louise Suggs Rookie of the Year에서 1 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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