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안나린 공동 2위

2024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소식

선두 앨리슨 리

안나린외 8명 공동 2위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14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안나린은 선두와는 2타 차이로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단독 1위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교포 선수 앨리슨 리(미국)다.

올해 4월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안나린은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김인경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최혜진과 전지원, 이정은이 3언더파 공동 22위, 장효준이 2언더파 공동 33위, 지은희와 임진희가 1언더파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2오버파 공동 107위로 주춤했다.

이달 초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100위권 밖으로 밀리는 부진이 이어졌다.

올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6차례나 우승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코르다는 이달 초 US여자오픈부터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