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앱 5선

•앱 다섯가지를 보니 실제 사용중인 앱은 없네요! 무료앱 위주로 사용하다 보니 그렇겠지요. 하나씩 써 봐야지요!

•출처: 베타뉴스
아이폰 1년 사용 후, 살아남은 ‘알짜배기 앱 5선’
(itteam@betanews.net)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로 방대한 앱 스토어를 꼽곤 한다. 그렇지만 30만 개가 넘는 아이폰 앱 가운데서 옥석을 가려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1년 넘게 아이폰을 쓰면서 설치한 앱 수만 따져도 2천 개가 넘는다. 이 중에서 살아남은, 활용성이 높은 앱 ‘베스트 5’를 꼽아봤다.


1. 포켓 인포먼트(Pocket Informant)

현대인은 정말 바쁘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소화할 일정도 많다. 때문에 시간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바쁜 사람들을 위해 일정 및 할 일을 관리하는 다양한 아이폰 앱이 꾸준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포켓 인포먼트는 일정과 할 일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드문 앱으로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

포켓 인포먼트는 구글 일정 관리 및 투들리두(Toodledo)와 온라인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및 다양한 PC 용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쓸 수 있다.

값은 12.99달러로 다른 앱에 비해 다소 비싸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지만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종종 할인 판매를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반값에 구매할 수도 있다.


2. 1패스워드(1Password)

인터넷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웹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일해 쓰면 편하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보통 사이트에 따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가입한 사이트의 수가 늘다 보면 이를 모두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1패스워드는 이럴 때 유용한 앱이다.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은행계좌, 신용카드 번호, 프로그램 라이선스 키 등 여러 중요 정보들을 저장할 수 있다.

1패스워드는 맥과 윈도우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드롭박스를 이용해 동기화 하면 꽤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용과 더불어 둘 다 사용이 가능한 프로 버전까지 모두 세 종류로 판매된다. 이 앱 또한 값이 비싼 편이며 세일을 자주 하니 그 기간을 노려 구매하는 것이 좋다.


3. 뮤직ID(MusicID)

뮤직ID는 흘러나오는 음악을 아이폰에 들려주면 가수와 노래 제목을 찾아주는 앱이다. 유사한 아이폰용 앱이 꽤 많지만 뮤직ID의 검색 성능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한 달에 다섯 번 무료로 쓸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도 꽤 많은 사람들이 쓰지만 아쉽게도 한국 가요 검색 능력이 미흡하다. 반면 뮤직ID는 국내 노래도 막힘 없이 척척 찾아준다. 뮤직ID는 0.99달러에 판매된다.


4. 포토 폴더(Photo Folder)

아이폰은 아이튠즈를 쓰지 않는 이상 자체적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분류해서 관리할 수 없다. 포토 폴더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유용한 앱이다.

아이폰 보관함에 저장된 사진을 포토 폴더 앱으로 가져와 폴더를 생성 및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물론 앱에 저장된 사진을 아이폰 보관함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지원한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기능별 잠금 기능이 없어 사진에 따로 접근 제한을 할 방법이 없다. 이 앱을 쓰면 폴더에 비밀번호를 이용한 잠금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값은 0.99달러다.


5. 커밍 업(Coming up)

아이폰은 음력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가족이나 연인, 친구의 생일이 음력이라면 이를 매번 양력으로 저장하기가 만만치 않다.

커밍 업은 아이폰 주소록과 연동된다. 주소록에 생일을 입력해 두면 앱을 통해 며칠 남았는지 알려준다. 특히 음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최대 30일 전부터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제공된다.

기념일 기능도 제공되기 때문에 기념일을 잘 잊는 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앱이다. 값은 0.99달러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