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4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최경주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4. 5.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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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소식

최경주 단독 선두, KPGA 최고령, 대회 최다 우승 도전

2위 장동규
공동 3위 김경태 이승택 김백준



최경주가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3개로 만회해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쳐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지킨 최경주는 19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차가 나는 2위 장동규(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3위 김경태(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공동 3위 그룹에는 이승택, 김백준도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가 선두를 지키면 SK텔레콤 오픈 네 번째 우승이자 K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등 통증 때문에 수년간 부진을 겪은 김경태도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KPGA 투어 6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14승을 올리며 한국골프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 최경주 프로 인터뷰 ]


"더블 보기를 한 게 아쉽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만족한다. 대체로 샷이라든지 여러 면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코스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핀 위치가 굉장히 까다롭고 그린이 딱딱하다. 오랜만에 딱딱한 그린에서 쳐서 좋았다. 이 정도 난이도는 미국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버금간다"

"내일도 그린이 딱딱해 아이언샷을 퍼트하기 좋은 곳에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에도 선두 자리에 있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겠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중요하다. 오늘은 연습 조금만 하고 잘 먹고 잘 쉬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 장동규 프로 인터뷰 ]

"파3 홀들이 공략하기 어려운데 이곳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다면 기회가 올 것. 골프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 김경태 프로 인터뷰 ]

"최근에는 몸이 좋아져 의욕이 살아났다. 우승에 큰 욕심은 없지만 내용 면에서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경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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