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야기

국내 소셜의 반격과 트위터/페북의 수성!~

토털 컨설턴트 2011. 1.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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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난해에 돌풍이 올해도 이어질까? 아니면 국내포털 3사의 sns가 탈환이 가능할까?

현재 둘다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써 트위터와 페북의 용도 및 재미, 기타 편의성등에서 한국 포털 3사의 서비스는 초보자 수준이지 않나 싶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미 및 미투데이는 아직까지 외산 sns와 경쟁하기에는 초보수준이고 다음의 요즘은 초딩 수준! 네이트의 c로그는 정체 불분명!
올해 부지런하게 준비하면 내년에는 따라잡을수 있을까? 약간 걱정반 기대반이지요!

*출처: 주간경향

2010년 인터넷 서비스 업계엔 T.G.I.F.의 돌풍이 불어닥쳤다. T.G.I.F.는 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의 앞 글자를 합친 신조어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소셜 시장의 급성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다.

T.G.I.F.에 맞서 기존 포털은 소셜플랫폼·소셜검색 등을 2011년 핵심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네이버의 ‘네이버me’. | NHN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가 각각 200만 명과 250만 명을 바라보고 있고 아이폰 가입자가 150만 명에 가까워졌다. 한때 국내에선 명함도 내밀기 힘들었던 구글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음성검색, 고글스 등 혁신적인 모바일 앱으로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앞에서 2010년 국내 포털은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11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업계도 T.G.I.F에 맞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진화한 서비스로 국내 인터넷서비스 업계 주도권을 확고히 가져가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국내 1, 2위 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기존 서비스의 융합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진입로 최상단 메인에 배치
최근 네이버는 개인화 웹 서비스 ‘네이버me’를 오픈했다. 1월 중 소셜 커뮤니케이터 ‘네이버톡’을 내놓고 ‘미투데이’ ‘네이버me’에 이은 소셜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네이버톡’은 웹·데스크톱·모바일의 세 가지 버전에서 사용 가능한 SNS 메신저로 위치기반의 지도 공유나 파일보내기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me’의 진입로를 최상단의 ‘기존 메인’ ‘네이버SE’와 동일한 등급으로 배치했다. ‘네이버me’가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네이버me’엔 네이버의 SNS 대응 전략이 그대로 담겼다. 네이버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미투데이를 최상단 중앙에 배치했고 그 아래에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 등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만 이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강력한 유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T.G.I.F.에 맞서 기존 포털은 소셜플랫폼·소셜검색 등을 2011년 핵심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SK컴즈의 ‘C로그’홍보 이미지. | SK컴즈


비록 ‘전형적인 네이버 식의 사용자 가두기 서비스’라는 비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네이버는 2011년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네이버 스타일의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음도 최근 ‘My소셜’ 기능을 선보였다. ‘My소셜’ 검색을 통해 ‘카페’와 SNS ‘요즘’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쓴 글만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음은 사실 ‘My소셜’을 선보이기 전부터 SNS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는 ‘소셜 웹’ 등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SNS 트렌드에 대응해 왔다.

또 하나 다음의 특징은 SNS와 모바일 분야 대응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다음의 SNS는 항상 모바일 인터넷과 접점을 갖는 형태로 출시된다. 유선인터넷에서는 만년 2위였지만 인터넷 패러다임이 바뀌는 모바일 시대에는 국내 서비스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 원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컴즈는 2011년 해외 SNS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참이다. 다시 해외에 진출하고 국내에선 ‘C로그’, 네이트 앱스토어 등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는 게 주요 전략이다.

SK컴즈는 이르면 올 초 해외에서 SNS 서비스를 재개한다. 현재 싸이월드를 서비스할지, 아니면 지난해 9월 발표된 차세대 싸이월드 서비스 ‘C로그’를 제공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로그는 기존 싸이월드에 트위터처럼 짧은 메시지를 간단하게 작성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서비스다. 이 중 싸이월드를 미국에서 다시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싸이월드의 디자인, 기능을 대부분 유지한다. 국내 싸이월드와도 바로 연동된다.

다음, SNS와 모바일 분야 동시 대응
SK컴즈는 지난 2006년 싸이월드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성과가 좋지 않아 지난해 2월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대만, 일본, 독일 등 다른 지역 서비스도 비슷한 시기에 종료했다.

당시 지나친 현지화가 오히려 싸이월드 성장에 장애가 됐다. 이전 해외 싸이월드 서비스는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맞춰 디자인, 기능이 모두 달랐다. 이 때문에 국내 싸이월드와 연동도 되지 않았다.

T.G.I.F.에 맞서 기존 포털은 소셜플랫폼·소셜검색 등을 2011년 핵심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다음의 ‘My소셜검색’.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컴즈는 지금은 기존 싸이월드의 틀을 유지하더라도 해외에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페이스북도 전 세계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2년 글로벌 서비스와 경쟁하며 어느 정도 맷집을 쌓았다는 판단이다.

2009년 싸이월드 사용자끼리 소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이트 앱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기능도 꾸준히 개선했다.

해외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페이스북 등 해외 SNS를 둘러싸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은 싸이월드의 최대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싸이월드와 C로그 기능 업그레이드에 치중할 계획이다. 최근엔 싸이월드 일촌과 자신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사진, 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싸이월드 플래그’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네이트 앱스토어의 인기 소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이트 앱스토어 모바일 앱도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하는 등 모바일 분야 대응도 강화 중이다.

현재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로 운영 중인 C로그도 이르면 올 초 일부 기능을 추가해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최근 가입자도 120만명을 넘어섰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C로그는 페이스북의 개방성과 싸이월드의 프라이버시를 조화시켜 국내 사용자에 최적화됐다”며 “싸이월드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로 페이스북과 같은 외국산 SNS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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