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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LPGA 투어 교촌1991 레이디스오픈 우승 박지영

토털 컨설턴트 2024. 5.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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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LPGA 투어 교촌1991 레이디스오픈 최종 소식

우승 박지영, 버디만 6개 잡아 역전 우승, 대상·상금 1위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민솔 단독 2위로 활약



박지영이 KLPGA 투어 교촌1991 레이디스오픈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5일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순간이다.

박지영의 KLPGA 투어 통산 9승째이고,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박지영은 올해 상금 4억2488만8431원을 쌓아 상금랭킹 2위에서 1위로 도약할 전망이며,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80점을 추가해 총 198점으로 4위에서 1위가 된다.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지영은 3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주춤한 선두 이제영(23)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13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고 선두를 질주한 박지영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6월 프로 전향을 계획 중인 국가대표 아마추어 김민솔은 추천 선수로 나선 KL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제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의 악몽이 재현됐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위(11언더파)로 내려왔다.

황유민(21)이 단독 4위(10언더파 206타), 박현경(24), 김재희(23)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 박지영 프로 인터뷰 ]

“사실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4연속 버디가 나오고 감도 좋아서 역전 우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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