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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 최종 소식
우승 스티븐 에임스
최경주 공동 4위, 양용은 공동 10위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최고 순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9일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14언더파로 우승한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에 5타차 공동 4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달 호그 클래식 공동 5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기도 하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된 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반 라운드를 했다.
구영회는 2017년 NFL LA 차저스에 입단,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NFL에 입성했다. 이후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키커로 뛰면서 2020년 NFL 필드골 성공 횟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둘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 프로 스포츠 무대에서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양용은은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려 폴 브로더스트(잉글랜드), 더그 배런(미국)을 4타차로 따돌린 에임스는 60세 생일인 이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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