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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넬리 코다

토털 컨설턴트 2024. 3.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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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소식

우승 넬리 코다
신지애 공동  5위


신지애는 25일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가 된 신지애는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9언더파 275타)와는 두 타 차였다.

종일 강한 바람이 이어지며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은 이날 코다는 14번 홀(파5)에서 투온으로 만든 이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 타를 줄여 2위에 3타 차로 앞서 나가 우승에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

하지만 17∼18번 홀에서 연속 보기에 그치며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라이언 오툴(미국)과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오툴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간 뒤 코다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승부가 갈렸다.

코다는 올해 1월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오툴은 간발의 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앨리슨 리는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공동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신지은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이미향이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 김아림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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