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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피터 맬너티

토털 컨설턴트 2024. 3.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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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소식

우승 피터 맬너티

공동 9위 이경훈


피터 맬너티(미국)는 9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맬너티는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캐머런 영(미국)을 2타차로 따돌렸다.

맬너티는 2015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는 딱 세 번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마스터스는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던 맬너티는 이번 우승으로 받는 상금 151만 2천 달러 못지않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반겼다.

맬너티는 올해 LIV 골프와 합병 협상 등 현안이 많은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아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이를 극복해 이번 우승이 더 뜻깊었다.

그는 이 대회 직전에 정책 이사회의 일원으로 바하마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루마얀 알야시르 총재를 만나느라고 연습 라운드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그의 페덱스컵 랭킹도 77위에서 16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10위 이내 진입이다.

페덱스컵 랭킹도 90위에서 72위로 상승했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남은 2개 대회에서 승부를 걸어볼 여지를 남겼다.

김성현도 2언더파 69타를 쳤지만 3라운드에서 4오버파의 부담 탓에 공동 61위(2오버파 28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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