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10.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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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프리뷰



출전팀 및 조편성 현황


Pool A                         Pool B

Korea (1)                     United States (2)

England (4)                  Japan (3)

Australia (5)                 Thailand (6)

Chinese Taipei (8)         Sweden (7)




[ 대회방식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국은 각 국가 선수 4명의 세계랭킹 합산 점수에 따라 포트 1부터 8까지 배정됐습니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잉글랜드, 호주, 대만과 A조에 속했습니다. 2016년 대회 우승팀 미국은 일본, 태국, 스웨덴과 B조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최종 라운드 진출 국가를 가리는 예선은 3일 동안 포볼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립니다. 포볼 매치 플레이는 2인 1조로 펼치는 팀 매치로 각자의 볼을 플레이한 이후 해당 홀을 마무리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선택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각 그룹 3위에 오른 2팀은 서든데스 방식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각 팀에서 대표선수 2명을 선정해 연장 홀 매치플레이를 펼치고 승리한 팀에겐 와일드카드가 부여돼 최종 라운드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는 5팀이 올라와 매 홀마다 승부를 겨룹니다. 이긴 홀이 많은 팀이 승리하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고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국가에는 단 하나의 크라운이 부여됩니다. 결국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경기 방식은 한 팀이 된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팀전은 개인전과 달리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포볼은 매치는 두 선수 중 좋은 성적만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한 선수가 부진해도 다른 선수가 만회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플레이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해 조를 적절하게 구성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인천에서 개막한다.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은 8개 나라가 4명씩으로 팀을 구성해 여자골프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2014년 창설됐으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스페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서 치러진 2회 대회에서는 미국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골프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우리나라는 1회 대회 공동 3위(최나연·김인경·박인비·유소연), 2회 대회 준우승(전인지·김세영·유소연·양희영)을 기록해 안방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지난 대회 챔피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잉글랜드,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등 8개국이 출전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40만 달러(약 4억4천만원)를 준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개최국 한국이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을 비롯해 3위 유소연(28)과 10위 김인경(30), 27위 전인지(24) 등 네 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받은 박성현과 유소연 등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을 만큼 고른 기량을 자랑한다. 



미국은 렉시 톰프슨(5위), 제시카 코르다(11위), 크리스티 커(19위), 미셸 위(21)가 방한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에리야 쭈타누깐이 선봉에 나선 태국과 이민지, 오수현 등 교포 선수 2명이 포함된 호주, 올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조지아 홀을 앞세운 잉글랜드 등이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A조에서 잉글랜드, 호주, 대만과 조별리그를 벌인다. B조는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4일부터 6일까지 포볼(2인 1조의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의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마지막 날인 7일 싱글 매치플레이에 나가게 된다. 각 조 3위 2개국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이긴 나라가 싱글 매치플레이에 합류한다. 



마지막 날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까지 치른 뒤 각 나라가 획득한 승점을 더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이번 대회에 이어 11일부터 나흘간은 역시 인천의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펼쳐져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적인 선수들의 '샷 대결'이 국내 팬들 앞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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