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소식
1. 1라운드 조편성
[ 주요선수 1라운드 조편성 ]
김효주-로렌 킴(미국)-셀린 허빈(프랑스)
이정은5-라이언 오툴(미국)-리젯 살라스(미국)
박희영-스테이시 루이스(미국)-브론테 로(잉글랜드)
박성현-제시카 코다(미국)-메건 캉(미국)
이일희-카비 로페즈(멕시코)-에밀리 터벗(미국)
최운정-김인경-한나 그린(호주)
이미향-제니퍼 송-신지은
지은희-노무라 하루(일본)-캐롤라인 잉그리스(미국)
김세영-브라타니 린시컴(미국)-펑샨샨(중국)
유선영-브리안나 도(미국)-산드라 창키자(미국)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박성현, 제시카 코다(미국), 메간 캉(미국)과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9시32분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특히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2위(276.058야드)를 달리고 있습니다. 코다도 이 부문 10위(270.833야드)를 기록할 만큼 펀치력을 갖고 있습니다. 두 장타자의 샷 대결 뿐만 아니라, 시즌 1승 씩을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 코다 중 시즌 첫 다승 기록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갑니다.
지난 시즌 3승의 김인경은 소속사 대회에 나서는 최운정, 올 시즌 루키 한나 그린(호주)과 25일 오전 1시59분에 1라운드를 시작하고, 김세영은 디펜딩 챔피언 펑샨샨, 올해 개막전 우승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25일 오전 2시32분에 티오프 합니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찰리 헐(잉글랜드), 넬리 코다(미국)와 25일 오전 2시21분에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동생인 모리야 쭈타누깐은 엠마 탤리, 캐롤라인 마손과 티오프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생각보다 쉽지 않은 코스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차지했고, 전장도 긴 편이라 자신감 있는 코스. 2주 전 우승을 했고, 쉬는 동안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좋은 성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풀렸다. 컷 탈락도 2번이나 했기에 마음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다 안 됐다. 샷이 되면 퍼팅이 안 되는 등 딱 맞아 떨어진 경기가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컷 탈락이)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온 것 같다”
“잘 됐을 대 더 쳤으면 좋았을 텐데 2주를 쉬어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다. 일단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특히 퍼팅감을 많이 찾고 싶다”
“개인적으로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쉬는 것보다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을 점검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이번 대회도 출전하게 된 것이고,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가 열리기 2주 전에 다녀와서 대회 때와는 세팅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스는 재미있었다. 그린이 좀 튄다. 대회 때는 더 많이 튈 것 같다. 좌우에 나무도 많았고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2연패를)기대 안 한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우승 후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온 상황에서 US여자오픈을 치르는 것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그린이 딱딱해지만 그린 미스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 18번 홀 상황 때처럼 좋은 칩샷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올해 2라운드까지 잘 이어나갔지만 3라운드까지 경쟁력과 집중력을 유지한 대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경쟁력 있는 모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는 페어웨이와 그린이 이전보다 부드러워진 것 같다. 공격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략하지만 지켜야 하는 홀도 확실히 구분해서 전략을 가져가겠다. 한국 용품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최운정 프로 인터뷰 내용 ]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여서 매우 자랑스럽다.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매일매일이 바쁘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지경이었다. 다행히 1라운드가 오후 티오프라서 오늘 밤 잘 자려고 한다. 이번 주가 정말 기대된다"
"물론 첫 번째는 우승하고 싶다. 일단 작년에 톱 11을 기록했으니 좋은 경기를 했다. 올해는 톱 10에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 3년째 대회에 참가하는데 매해 코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올해는 완벽하다. 페어웨이, 그린 모두 상태가 좋아서 다들 좋은 플레이를 할 것 같다"
2. 프로암 파티 행사 소식
프로암 페이링 파티는 미시건 스타디움의 VIP 룸에 해당되는 잭 로스 클럽에서 진행됐다. 앞선 두 해에는 대학농구장에서 진행하다가 올해 잭 로스 클럽으로 옮겼는데 선수들과 참석자들의 반응이 훨씬 좋았다. 4층에 위치한 잭 로스 클럽은 10만7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그래서 참석자들은 시야가 뻥 뚫린 스타디움을 보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선수들처럼 입장 터널을 지나 경기장에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미시건 스타디움은 2013년 9월 11만5109명이라는 입장 기록을 세우기도 한 곳이다. 세계적인 축구 명문인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참가하는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10만명 이상의 축구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미국축구 최다 관중기록도 이곳에서 작성됐다.
* 중계 방송 안내 : JTBC골프, 25일(한국시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 전체 조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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