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프리뷰
기간 : 5월 24일 ~ 27일 (4일)
장소 : 잭니클라우스 CC
디펜딩 챔피언 : 김승혁
5월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출전선수들에게는 고급 종합 선물 세트나 다름없다.
총상금 15억원은 국내 남녀 대회 통틀어 가장 많다. 우승 상금 3억원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과 함께 국내 최고액이다.
이 대회 우승이면 상금왕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김승혁(32)이 상금왕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도 이 대회 우승이었다.
작년 코리안투어 대회에 11차례 출전해 두 차례 우승한 김승혁이 벌어들인 상금 6억3천178만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이 대회에서 받았다.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G70 한대도 부상으로 따라온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입맛을 돋우는 것은 두 차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출전권이다.
이 대회 우승자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과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지는 제네시스 오픈에 나갈 수 있다.
큰 무대로 나아가고 싶다는 꿈과 열정으로 골프에 매달려온 선수들에게는 양보하기 어려운 기회다.
특히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관하기에 우즈와 겨뤄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경험이다.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값진 우승 상품이 내걸린 대회이니만큼 한국 골프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선수는 다 모인다.
작년에 눈부신 아이언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던 김승혁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매경오픈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한 박상현(35), SK텔레콤오픈 챔피언 권성열(32), 개막전 프로미오픈을 제패한 전가람(23)은 시즌 2승 고지 선점을 노린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새로운 양강 시대를 예고했던 이형준(26)과 이정환(27)은 특급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뛰는 선수들도 대거 대한해협을 건너왔다.
국내에서 3승, 일본에서 4승을 거둔 김형성(38)과 국내 2승과 일본 2승을 올린 류현우(37), 그리고 작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26)도 이 대회 우승컵에 눈독을 들였다.
한국 골프의 간판이자 맏형 최경주(48)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비거리와 체력에서는 이제 후배들에게 밀리지만 PGA투어 대회급 코스 세팅은 관록을 앞세운 최경주에게 승산이 없지 않다.
PGA투어에서 뛰다 최경주의 코치로 변신한 위창수(46·미국 이름 찰리 위)도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2016년 US주니어챔피언십을 제패한 아마추어 세계랭킹 10위 호주 교포 이민우(20)는 한국 국가대표 6명과 아마추어 1위를 다툰다.
한국 국가대표 6명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평가전을 겸해 정상급 프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대회 주관사인 현대자동차는 차별화를 위해 선수와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전원에게 숙소를 지원하고 대회장까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사기 진작을 위해 대회 하루 전인 5월 23일 오후 6시 국내 유일의 플레이어스 디너를 실시한다. 2017년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위 이내 선수에게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하고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 및 유아 돌봄 서비스를 마련한다.
5월 21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프로 선수들이 일일 코칭을 해주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갤러리를 위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제네시스 EQ900, G80, G80 스포츠, G70 등 전 모델이 전시된다. 또 ‘2017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슐랭 푸드존을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선 한식인 두레유와 역전회관, 일식인 스시선수, 중식 진진, 양식 류니끄 등이 참여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동반 가족을 위해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내그 골프존에선 전문 지도자들이 유소년을 대상으로 골프의 기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블록 놀이존에선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했다.
일반 골프팬을 위한 골프 필라테스, 스크린 골프 이벤트도 펼쳐진다. 골프 필라테스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프로 선수의 컨디셔닝 케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신체 나이에 따른 운동 수행 능력을 측정하고 균형감각 등을 테스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크린 골프 코너에서는 장타대회, 다트골프 등을 실시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5월 26일 3라운드가 끝난 뒤 갤러리 플라자에서 재즈 콘서트 ‘JAZZ ON GREEN’도 개최된다. 가수 존박, 재즈보컬 ‘유사랑’,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 펠리스’ 등이 출연한다. 골프 팬과 지역 주민들이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골프 지식’(김맹녕 지음·동아일보사)이란 책을 무료로 나눠준다. 지난해 ‘제네시스와 함께 하는 비즈니스 골프 영어’에 이어 출간된 이 책은 골프 용어의 어원, 새롭게 바뀌는 골프 룰과 에티켓, 골프 스윙의 원리, 저자가 직접 다녀온 전 세계 이색 골프장 이야기 등을 고루 소개하고 있다. 또 세계적 명사와 프로 골퍼들의 명언,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골프 격언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국 제네시스 주요 영업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 재즈 콘서트 ‘JAZZ ON GREEN’ 개최 ]
- 대회 3R 종료 후 갤러리플라자에서 재즈 콘서트 ‘JAZZ ON GREEN’ 개최
- 유명 가수 ‘존박’, 재즈보컬 ‘유사랑’,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 펠리스’ 참여
- ‘미쉐린 푸드존’ 등 운영해 골프 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될 것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제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종료 후 갤러리 플라자에서 재즈 콘서트 ‘JAZZ ON GREEN’이 펼쳐진다.
26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갤러리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재즈 콘서트(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주최측인 제네시스와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 렉시콘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JAZZ ON GREEN’이라는 타이틀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유명 가수인 존박, 비브라톤 재즈밴드 굿 팰리스, 재즈보컬리스트 유사랑 등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에 있는 ‘미쉐린 푸드존’, ‘퍼블릭 라운지’ 등에서 수제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공연 이후에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도 예정되어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단순히 골프 대회만이 아닌 갤러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골프 문화 패러다임을 개발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가족, 연인과 함께 대회장을 찾아 골프 대회와 감미로운 재즈 공연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재즈 콘서트 외에도 ‘미쉐린 푸드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체험 부스’, ‘테이블 야자 가드닝 체험’, ‘원포인트 레슨’, ‘제네시스 차량 전시’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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