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POS | PLAYER | TO PAR | THRU | ROUND | ROUND | TOTAL | |||
---|---|---|---|---|---|---|---|---|---|
1 | 2 | 3 | 4 | ||||||
한국 선수 기록 | |||||||||
T14 | -3 | 12:50 PM | 71 | 75 | 67 | 213 | |||
T14 | -3 | 12:30 PM | 72 | 70 | 71 | 213 | |||
T14 | -3 | 12:10 PM | 70 | 70 | 73 | 213 | |||
T22 | -2 | 12:00 PM | 72 | 72 | 70 | 214 | |||
T22 | -2 | 12:00 PM | 69 | 70 | 75 | 214 | |||
T25 | -1 | 11:40 AM | 71 | 71 | 73 | 215 | |||
T32 | E | 11:00 AM | 71 | 74 | 71 | 216 | |||
T38 | +1 | 10:40 AM | 72 | 73 | 72 | 217 | |||
T44 | +2 | 9:50 AM | 72 | 71 | 75 | 218 | |||
T52 | +3 | 9:30 AM | 68 | 78 | 73 | 219 | |||
T70 | +6 | 8:00 AM | 71 | 74 | 77 | 222 | |||
74 | +8 | 7:50 AM | 72 | 74 | 78 | 224 |
TOP10 기록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메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 한국 선수 중 단 한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을 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무빙데이 우승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형국이다. 까다로운 그린에 한국 자매들이 고전하고 있다.
강혜지, 이미향, 유소연이 3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4위를 형성했다.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8타 차로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2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쳐 턱걸이로 컷 탈락을 면한 강혜지는 이날 버디 6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 이미향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유소연은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한 타를 잃고 톱10에서 밀려났다. 5언더파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22위로 내려앉았다. 보기를 6개나 범하고 버디는 3개에 그쳐 3타를 잃고 2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2오버파 공동 44위로 부진한 모습이다. 1라운드를 이븐파로 시작한 박인비는 2라운드에선 1타를 줄이며 공동 27위로 3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날 박인비는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쳐 3타를 잃었다. 지난 주 휴젤-JTBC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지만 이날 부진하며 최종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2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게 됐다. 박인비와 랭킹경쟁을 펼치고 있는 펑샨샨(중국)은 4언더파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박인비(7.49점)와 평샨샨(7.04점)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0.45점에 불과하다.
한국 선수가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진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메디힐 챔피언십은 시즌 10번째 대회다.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스 클래식에서 양희영이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은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ISPS 호주여자오픈에선 고진영이 우승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최혜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도 톱10 전멸 위기를 맞았지만 고진영이 공동 7위에 올라 체면 치레했다. 이어 고진영은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세영도 이 대회에서 10위에 오르는 선전을 보였다.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선 박인비 우승을 차지했고, 전인지가 공동 5위에 올랐다. 기아 클래식의 우승컵은 지은희가 차지했다.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박인비가 8차 연장 끝에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박성현이 공동 9위로 선전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3위에 올랐고, 지난 주 휴젤-JTBC LA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선 고진영도 박인비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3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리디아 고는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온 데 이어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벙커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고, 15번 홀(파5)에 이어 16번 홀(파4)에서도 쉽지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중반까지 세계랭킹 1위를 장기간 지켰던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준우승만 세 차례 추가하는 동안 세계랭킹은 18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21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수확하면서 왕좌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 수 있다.
마침 좋은 기억도 있는 골프장이다. 리디아 고는 2014년과 2015년 이곳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날 선두였던 코르다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로 내려갔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8언더파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월요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애니 박(미국)이 5언더파 공동 8위다.
[ 리디아 고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전체적인 느낌은?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일 동안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 포지션에 있어본지 오래되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11번 홀 벙커샷이 그대로 들어갔다
좀 세게 친 것 같았는데, 홀 중앙에 맞아 들어갈 수 있었다. 그 전에 보기를 했었는데 이 홀에서 버디를 해서 잃은 타수를 커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벙커샷 버디는 운도 따라줘야하기 때문에 보너스로 생각한다.
16번 홀 버디가 정말 휘감겨서 들어갔다. 느낌은 어땠나
뒷문으로 들어간 것 같다(웃음) 사실 엣지에 설 줄 알았는데 경사가 심했기 때문에 들어간 것 같고, 짧은 길이이지만, 브레이크가 많으면 운도 따라줘야하고 스피드도 따라줘야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홀 같은데, 버디를 해서 좋은 모멘텀이 된 것 같다.
최근들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비록 최근에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내 플레이에 좀더 다가간 것 같아 좋았고, 내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자신감있게 쳐야겠다는 생각이 크고, 다른 분들도 잘치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서 자신감있게 치고 싶다.
부침이 있던 기간 힘이 되어준 존재는?
아무래도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위로를 해줬다. 어머니가 크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치라는 조언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근 2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자신의 것을 좀 찾은 것 같은가
그래야한다(웃음) 그래야 내일도 잘 칠 수 있을텐데(웃음) 스윙이든 골프채든 신경쓰지 않고, 내 게임과 스윙에만 자신감을 가져야할 것 같고,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이제 내 것과도 같이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라운드에 대한 대비는?
오늘과 다르지 않게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 쳐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SNS를 통해서나 대회장에 와서 응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힘을 더 받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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