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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 박성현 프로 공동 5위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18. 2.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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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 박성현 프로 공동 5위 기록

박성현 프로 1라운드 성적 : 버디 7개, 보기 2개, 5언더파 68타

박성현 프로가 첫 대회부터 예사롭지 않은 샷 감각을 뽐냈습니다.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시작한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는 LPGA 투어의 시즌 3번째 대회입니다. 개막전 바하마클래식과 2번째 대회로 치러진 호주여자오픈에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열린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강자들이 모두 출전해 더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LPGA 투어의 지난 시즌 상금랭킹과 스폰서 초청을 받은 70명만 출전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태국 출신의 아리야 쭈타누간 그리고 지난 시즌 베어트로피을 가져간 렉시 톰슨(미국)이 1라운드를 같이 경기했습니다.

3명 모두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답게 화려한 버디쇼가 펼쳐졌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힘들이지 않고 차곡차곡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1번과 2번, 7번과 8번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9홀에선 전반에 비해 버디 사냥이 주춤했습니다. 박성현은 버디 3개를 더 뽑아냈지만, 12번(파3)과 17번(파4)홀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습니다. 10번홀(파5)에서는 짧은 거리의 버디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새 시즌 첫 대회 첫 라운드 성적 치고는 꽤 만족할 만합니다. 박성현 프로는 드라이브샷을 평균 283야드 날려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 71%를 유지했습니다. 그린적중률은 83%로 높았고, 퍼트 수는 29개를 적어습니냈다. 

올 시즌도 변함없는 강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라운드가 더욱 기대되는 박성현 프로입니다. 멋진 경기를 계속이어가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랜만에 경기를 치렀는데 오랜만에 한 것 치곤 좋았다. 특히 샷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남은 3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운 곳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고 태국이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이기 떄문에 플레이하기 좋았다.”

“예전의 감을 찾기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 손목보다는 몸통을 이용해 스윙을 한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했고, 잘 된 것 같다. 짧은 퍼팅이 잘 되지 않아 아쉬웠다. 집중해서 연습을 더 해봐야 할 것이다.”

“징크스는 신경 안쓴다. 내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내가 하던대로 플레이만 꾸준하게 한다면, 아직 시작이지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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