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드라마

영화 리틀 포레스트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2. 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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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프리뷰

감독 : 임순례


주연 :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등


제작 : 영화사 수박, 배급 : 메가박스 (주) 플러스엠


개봉예정일 : 2월 28일 예정


시험, 연애, 취업 등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난다. 그들과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한 혜원,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관객들이 극히 공감할 만한 아픔을 이고진 주인공 혜원이 아름다운 시골풍경, 따스한 음식, 행복감을 전하는 친구들로 인해 힐링을 얻는 모습을 차분히 바라본다. 극장 밖 현실에 늘 치여 사는 청춘들을 스크린 속으로 퐁당 빠뜨릴 채비를 마쳤다. 28일 개봉.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세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현장 에피소드를 담을 4개의 키워드를 소개해 화제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다.


김태리에게 감자싹이란 : 생명같은 내 새끼


‘리틀 포레스트’는 고향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혜원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의 심리 변화에 맞춰 가지각색으로 변화하는 사계절의 풍광은 ‘리틀 포레스트’가 선사하는 최고의 볼거리다.


배우들 역시 계절에 따라 성장하는 과일과 작물들의 변화를 바라보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의 신비로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실제로 사계절을 촬영한 ‘리틀 포레스트’의 전 회차 촬영에 참여한 김태리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여러 작물들을 키우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제로 농사를 짓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한다. “봄에 씨감자를 쪼개서 심었다. 촬영을 위해 심은 작물이 사계절을 촬영하는 동안 자라니까 실제로 키우게 되는 셈이다. 내 새끼 같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이색적인 촬영과정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에게 쉼터란 : 지친 영혼의 쉼터, 힐링유발, 자연을 담은 그 곳


‘리틀 포레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바로 혜원의 집이다. 실제로 임순례 감독은 그 공간을 찾아내는 일에 총력을 기울였고 전국의 시골 마을을 직접 다니며 물색하던 끝에 경상북도의 한마을을 발견했다.


지어진 지 70년이 된 오래된 목조 별채는 넓은 마당과 세월의 흔적이 남은 돌담, 감나무 세 그루에 열린 빨간 감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넓은 마당과 크게 뚫린 창문, 탁 트인 마루까지 자연과 교류하고 순응할 수 있는 공간인 혜원의 집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그녀의 내면을 보여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이 주는 포근함과 고즈넉함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촬영 기간 동안 따뜻하고 시원한 안식처를 제공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계절마다 촬영장을 찾았던 류준열은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가족 같아서 편한 것도 있었지만 힘들 때마다 쉼터를 제공하는 ‘혜원의 집’이 있었기에 휴식같은 촬영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기주에게 떡볶이는 : 요리, 오감자극, 빨간 맛, 관각들 스트레스토 날려버려!


임순례 감독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극 중 인간관계를 이어나가는 매개체로 ‘음식’을 활용했다. 혜원은 계절에 따른 과일과 작물들을 텃밭에서 직접 가꾸고 재배해 여러 가지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그 음식과 관련된 기억들을 소환하고, 추억들을 만들어 나간다. 양배추 샌드위치, 오코노미야끼, 아카시아 꽃 튀김, 오이 콩국수, 밤조림, 수제비, 배추 지짐 등 많은 요리들이 등장한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리로 진기주는 극 중, 은숙이 유일하게 요리한 떡볶이를 꼽았다. 직장 일로 힘들어하는 은숙을 위해 혜원이 내린 극약 처방이 바로 직접 요리해서 먹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세 친구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통쾌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세친구, 절친 케미


‘리틀 포레스트’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영화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계절을 통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세 친구의 관계가 실제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또래 배우들을 만나 친구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고 전하며 “극 중 동갑내기 친구들을 연기하며 말을 편하게 했는데 반말의 매직이 대단했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류준열과 진기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촬영장에 오면 늘 세 친구가 있다는 생각으로 오니까 반말로 수다도 떨고, 놀리기도 하면서 친구처럼 지냈다. 덕분에 사계절을 즐겁게 보냈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을 회상하기도했다.


진기주는 “첫 영화라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완전 선배님인 두 배우가 있어서 의지도 많이 했다. 어떤 게 힘든지 눈만 봐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든든했다”라며 김태리와 류준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촬영장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실제 친구처럼 돈독했던 우정을 자랑한 세 배우의 케미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직접 소개한 4대 키워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2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보자>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4년 만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돌아온다. 지난 연출작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사람 그 자체’에 주목해 온 임순례 감독은 메시지를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휴머니즘을 통해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준우승에 그친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다룬 <제보자> 등 사회적 이슈들을 다뤘던 작품들을 통해서도 임순례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결국 진짜 희망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통찰이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작물들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임순례 감독은 이전 연출작들에 비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휴식과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더욱 견고히 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은 ‘혜원’을 비롯한 ‘재하’, ‘은숙’, 그리고 ‘엄마’ 등의 등장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조명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는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2018년 봄, <리틀 포레스트>가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임순례 감독이 선사하는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한 번쯤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선사하는 건강하고 싱그러운 에너지. 2018년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의 역대급 조합!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캐스팅에서 임순례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었다.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을 각색할 때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사람 사이의 관계’ 였기 때문에, 제작진에게는 ‘혜원’ 뿐만 아니라 ‘재하’, ‘은숙’까지 세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으면서도 실제로 오랜 시간을 함께 공유해 온 친구들처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의 조합을 완성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여자 주인공 ‘혜원’ 역의 캐스팅이었다. 임순례 감독은 1,500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똟고 캐스팅 된 <아가씨>의 ‘숙희’,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1987>의 ‘연희’를 연기한 김태리에게서 독립적이면서도 자기 중심이 뚜렷한 ‘혜원’의 모습을 발견했다. 임순례 감독은 김태리에 대해 “자신을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배우이다. 어느 곳에서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중심을 끝까지 지키는 영리함이 좋았다. 항상 밝고, 함께 일하는 모든 스탭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계절 동안 진행된 47회차 촬영에 모두 참여하며 ‘혜원’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태리는 “일 년간 ‘혜원’으로 지내며 스스로도 ‘혜원’처럼 조금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깊게 공감했음을 밝혔다.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전작에서와는 180도 다른 싱그러운 청춘 ‘혜원’으로 완벽 변신한 김태리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재하’와 ‘은숙’의 캐스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혜원’역을 맡은 김태리와의 호흡이었다. ‘재하’ 역으로 ‘혜원’과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원했던 임순례 감독의 바람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던 류준열의 합류를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류준열은 시나리오가 자신에게 건네는 격려와 위로 같아 단번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하며 “쉬는 기분으로 촬영했고, 그런 마음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바랐다”라고 ‘재하’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순례 감독은 “자신의 역할에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게 임하고, 연기에 있어서는 열정과 애착을 가진 발전 가능성이 큰 배우”라는 찬사를 보내 그가 만들어 낸 ‘재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혜원’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은숙’ 역은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임순례 감독이 직접 발굴해 낸 신예 진기주가 맡았다. ‘은숙’ 역을 캐스팅하며 혜원과의 절친 케미를 얼마만큼 잘 보여줄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둔 임순례 감독은 진기주에 대해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장점이다. 기본적인 성실함과 연기에 임하는 진지함을 겸비한 배우”라며 신뢰감을 표현했다. “’은숙’의 대사들을 마음 속에 하나하나 쌓으며 연기했다. ‘은숙’의 캐릭터를 통해 위로 받은 느낌이다”라며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했다고 밝힌 진기주의 싱크로율 100% 연기는 임순례 감독이 선택한 또 한 명의 주목할만한 신인배우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리고, 믿고 보는 충무로 명품 배우 문소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임순례 감독과 또 한 번 조우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날아라 펭귄>에 이어 임순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명품 배우 문소리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에게 맛있는 음식과 추억을 남기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훌쩍 떠나버린 ‘엄마’역을 맡았다.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 배우와는 여러 번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그녀가 연기한 ‘엄마’ 역이 어떻게 그려질까 굉장히 궁금하기도 했다. 역시나 내가 상상한 그 이상의 캐릭터를 완성시켜주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형성을 벗어난 모성을 완벽하게 그려낸 문소리의 독보적인 연기력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인기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 한국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인기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자 이가라시 다이스케는 [해수의 아이]로 제 38회 일본 만화가협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 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인기 만화가다.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리틀 포레스트]는 작가 자신이 도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했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시골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양산했던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루는 요즘,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휴식 같은 영화를 선물하고 싶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전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임순례 감독이 <리틀 포레스트>로 4년 만의 복귀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5년 개봉한 일본의 동명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일본의 동명 영화는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으로 2편에 나누어 개봉했지만, 국내에서는 한 편에 사계절을 모두 담아 시간의 흐름이 보다 두드러지고, 속도감과 리듬감이 더해졌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일본 동명 영화가 원작 만화 [리틀 포레스트]의 내용과 유사하게 주인공이 사계절 동안 자급자족해 먹는 ‘요리’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면,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인물들의 스토리와 관계에 조금 더 집중하여 한국 영화로의 각색에 포커싱했다는 것 역시 차별화된 지점이다. 

김태리가 연기한 주인공 ‘혜원’은 고향에서 사계절 동안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로 제철 음식을 먹는 과정과 함께,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 등 주변 인물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등장하는 음식들은 모두 ‘혜원’의 기억과 맞물려 있는데, 요리를 하면서 잊고 있었던 ‘말없이 떠나버린 엄마와의 기억’들과 마주하고, 함께 요리해 먹으며 친구들과 마음을 나눈다. ‘혜원’ 뿐만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주변의 평범한 20대들의 모습을 옮겨 놓은 듯한 ‘재하’와 ‘은숙’의 캐릭터 역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임순례 감독은 “요리보다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두고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PRODUCTION NOTE ]

4번의 크랭크인과 4번의 크랭크업으로 사계절을 모두 담다. 47회차의 여정을 담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두 계절씩 나누어 개봉했던 일본 영화와는 달리 한편의 영화에 사계절을 모두 담았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의 또렷한 사계절을 보여주기 위해서 세트장이나 CG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실제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1년에 달하는 긴 촬영 기간을 함께 해 줄 제작진과 배우를 섭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면서 사계절 촬영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여기에 주인공인 ‘혜원’ 역으로 합류한 김태리 배우의 “사계절 다 찍으면 되는 거죠?”라는 한 마디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4번의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을 거듭하며 총 47회차의 기나긴 여정을 마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혜원’ 역의 김태리는 ‘모든 회차에 출연한 배우’라는 이례적이면서도 뜻깊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사계절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스탭들이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을 만큼 공들여 촬영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하지만 사계절을 촬영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자연이 뒷받침 되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봄의 사과꽃, 여름의 토마토와 옥수수, 가을의 논, 겨울의 설원 등 계절별 특성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촬영 기법을 사용하기보다는 혜원의 집 전경을 둘러싼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환경에 모든 것을 의지해야 하는 힘든 여건이었음에도 제작진뿐만 아니라 참여한 배우들 모두 자연의 고마움에 대해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관객들 역시 <리틀 포레스트> 속에서 그 어떤 아름다운 미술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계절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혜원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이승훈 촬영감독

임순례 감독으로부터 피사체를 가장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는다는 극찬을 받은 이승훈 촬영 감독은 사계절의 변화와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정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관객 역시 이 편안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자연의 풍광을 최대한 간결하게 카메라에 담고자 했다”는 이승훈 촬영감독. 이 영화가 ‘혜원’이 자신의 인생 레시피를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계절과 함께 변화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가는 것에 집중하며, 관객들 역시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인생 레시피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롯이 ‘혜원’의 마음을 담은 그의 카메라처럼, 관객들 역시 스크린을 통해 그녀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물의 캐스팅만큼 중요했다! 사람과 시간이 만들어 낸 ‘혜원’의 집, 그리고 공간의 미학!
도시 생활에 지친 ‘혜원’이 다시 고향 집으로 돌아와 시작되는 이야기인 <리틀 포레스트>에서 사계절 동안 가장 중요하게 등장하는 공간은 바로 ‘혜원의 집’이다. 실제로 임순례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만큼이나 ‘혜원의 집’을 찾아내는 일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풍성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구조물이 자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집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첫 후보지로 사계절의 경계가 뚜렷한 강원도를 택했지만, 지형상 제철에 맞는 곡물과 꽃, 과일 등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국의 시골 마을들을 일일이 직접 다니며 물색하던 끝에 알아낸 곳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지어진 지 70년이 된 오래된 목조 별채였다. 넓은 마당과 세월의 흔적이 남은 돌담, 감나무 세 그루에 열린 빨간 감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집을 처음 본 순간, 임순례 감독과 제작진 모두 단번에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 마당뿐만 아니라 크게 뚫린 창문과 마루까지, 자연과 교류하고 순응할 수 있는 공간인 ‘혜원’의 집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그녀의 내면을 보여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 

“자연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을 통해 치유 받는 시간이었다” - 윤나라 미술감독

윤나라 미술감독은 오랜만에 고향 집으로 돌아온 ‘혜원’이 마치 그곳에서 계속 살았던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지어진 지 70년이 된 오래된 집의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되, 그 안에서 20대인 ‘혜원’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기를 원했다는 그녀는, 컬러감이 있는 카펫과 쿠션 등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혜원’만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윤나라 미술감독. 단순히 미술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자연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그녀의 말처럼, <리틀 포레스트>는 관객들에게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나를 위한 소중한 한 끼 <리틀 포레스트>의 또 다른 주인공 ‘음식’ 
일본 만화 원작인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하기로 결정한 임순례 감독은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하는 방식 중 하나로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를 소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주인공 ‘혜원’이 정성껏 만들어 먹는 시루떡, 막걸리 등이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임순례 감독은 파스타, 떡볶이 등 젊은 관객 층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들을 등장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혜원’과 ‘엄마’의 추억 속 음식으로 등장하는 ‘크렘 브륄레’, ‘오코노미야키’까지, 국적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들의 향연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음식의 역할은 다른 곳에 있었다.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힌 임순례 감독은 극 중, 인간 관계를 이어나가는 매개체로 ‘음식’을 활용한다. 절친인 은숙과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혜원’은 과거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엄마가 선물했던 ‘크렘 브륄레’를 만든다. 심란한 마음을 안고 자신의 집을 찾은 친구들을 위로하는 것은 눈물 쏙 뺄 만큼 매운 ‘떡볶이’다. 이 밖에도 ‘혜원’은 여러가지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그 음식과 관련된 기억들을 소환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나간다. 이렇듯 <리틀 포레스트> 속 음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의 허기를 채워가는 과정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였다” - 진희원 푸드 스타일리스트

<리틀 포레스트>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을 탄생시킨 주역은 바로 진희원 푸드 스타일리스트다.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은, 오로지 잘 차린 ‘한 끼 식사’가 목적인 <리틀 포레스트> 속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진희원 푸드 스타일리스트. 직접 심고 기른 농작물들을 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정성껏 만들어 먹는 ‘혜원’에게 매료된 그녀는 “나 자신을 위해 공들여 밥상을 차리면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고, 나 아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선사하는 ‘무심한 위로’를 늘 마음에 두고 작업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녀의 말처럼, 영화 속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관객들은 무엇보다 마음의 허기를 채워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0% 자연 친화적 촬영 현장!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 벌레 한 마리도 소중하게 여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리틀 포레스트> 촬영장의 특별한 점은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하는 자연 친화적 현장이라는 점이었다. 영화 감독임과 동시에 동물보호시민단체의 대표이기도 한 임순례 감독은 평소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혜원’의 친구인 진돗개 ‘오구’를 비롯해 소, 닭, 애벌레, 누에, 송충이, 개구리, 달팽이 등 다양한 동물과 생물들이 등장하는 촬영 현장에서도 임순례 감독의 동물 사랑은 여전했다.

극 중 ‘혜원’이 친구 몸에 붙은 애벌레를 떼어 2층 난간 밑으로 던지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1층 바닥에 모포를 깔아 두고 벌레들이 겪을 충격을 대비했고, 여름 밤 조명에 몰려든 날벌레까지 죽이지 않고 쫓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모든 생명을 소중히 했던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 현장. 모든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앞장서서 실천에 옮겼던 임순례 감독의 이러한 노력을 본 스탭들은 이후 촬영 현장에서는 앞장서서 함께 촬영했던 개구리, 달팽이 한 마리라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렇듯 다양한 동물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바로 ‘혜원’과 함께 사는 ‘오구’라는 진돗개다. 겨울에 크랭크인한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 스케줄 상, 성견 ‘오구’와 새끼 ‘오구’ 두 마리를 각각 섭외해야 했던 제작진은 우선 동물보호 단체를 통해 입양된 진돗개를 성견 ‘오구’로 섭외한 뒤, 전국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다니며 성견 ‘오구’와 닮은 ‘아역 배우’를 캐스팅했다. 이렇게 캐스팅된 새끼 ‘오구’는 겨울 촬영 이후에 입양을 보내려던 계획이었으나 PD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결국 그녀의 반려견이 되었고, 겨울부터 봄, 여름까지 촬영 스케줄과 동반 성장하며 ‘오구’의 ‘보이후드’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 출처 : 다음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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