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드라마

부일 영화상 : 남우 주연상 송강호 여우 주연상 윤여정

토털 컨설턴트 2017. 10. 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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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 영화상 수상 내용 종합

▲ 최우수작품상=택시운전사 

▲ 남우주연상=송강호(택시운전사) 

▲ 여우주연상=윤여정(죽여주는 여자) 

▲ 최우수 감독상=김성수(아수라) 

▲ 남우조연상=김희원(불한당) 

▲ 여우조연상=김수안(군함도) 

▲ 부일독자심사단상(특별상)=택시운전사 

▲ 신인 남자 연기상=구교환(꿈의제인) 

▲ 신인 여자 연기상=최희서(박열)

▲ 신인감독상=이현주(연애담) 

▲ 유현목 영화예술상(특별상)=故 김지석 프로그래머 

▲ 촬영상=박정훈(악녀) 

▲ 각본상=황성구(박열) 

▲ 음악상=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꿈의제인) 

▲ 미술상=이후경 감독(군함도)


부일 영화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진행되었습니다. 주목되는 작품이었던 택시운전사가 주요상을 차지하였습니다. 택시 운전사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부일독자심사단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씨가 수상했습니다.


배우들의 수상 소감을 정리하였습니다.


[ 구교환 수상 소감 ]

“제인을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 그를 통해 많이 위로받았다. 이 상의 의미를 ‘앞으로 계속 연기해도 된다’는 것으로 혼자 오해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 최희서 수상 소감 ]

“처음 받는 신인상을 유서 깊은 부일영화상에서 받아서 뜻깊다. 과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아카데미에서 강수연 선배가 ‘배우라는 직업은 정상이 없는 산을 걷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이 가혹하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단편 영화와 드라마 단역을 맡던 시기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내 모습을 돌아봤다. 더 나은 배역과 더 큰 작품을 하기 위해 연기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하는 역할이, 내가 바라보는 경치가 (생각을 바꾸면)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차곡차곡 영화를 찍어왔다. 함께 고생하고 산을 타는 스태프도 보이기 시작했고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신연식 감독님과 지하철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게 ‘동주’로 이어졌고 그렇게 ‘박열’의 후미코도 만날 수 있었다. 정상을 향한 발걸음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걸어가는 진솔한 배우가 되고 싶다. 감사하다”

[ 김수안 수상 소감 ]

“돼지국밥과 밀면이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군함도’를 잊지 않고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겸손하고 공부도 잘하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군함도’ 연출하고 열심히 만들어준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황정민 아빠, 감독님 상 받았어요. 예쁜이라고 챙겨주던 이정현 언니와 서프라이즈로 공연 보러 와준 소지섭 오빠에게도 감사해요. 송중기 오빠도 결혼 축하해요”

[ 김성수 감독 수상 소감 ]

“이 상을 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 정우성이 최고의 연기를 한 덕분에 내가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황정민 또한 도저히 힘든 스케줄이었는데도 정말 열심히 연기해줬다. 이처럼 최고의 배우들과 최강의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촬영했다”

[ 송강호 수상 소감 ]

“어떤 작품이든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 우리 영화도 그랬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등 두드려 준 1200만 관객들에게 영광을 바치겠다."

[ 윤여정 수상 소감 ]

“나는 부일영화상과 함께 컸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상과 조연상 주연상을 받았다. 큰 영화가 아닌데도 우리 영화를 사랑해주고 상까지 이렇게 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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