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T에 방출 요청 소식 2022년 FA 계약 후 첫 시즌 홈런왕 올해 타율 0.198 부진, 적은 출전 시간 등에 불만 가진 듯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박병호(38)가 KT 위즈에 방출을 요청했다. KT 관계자는 "최근 박병호가 구단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KT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출전 시간이 올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불만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역대 최다인 6차례 홈런왕에 오른 거포다.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기량이 만개했고, 이후 2022년 KT와 FA 계약을 맺었다. FA 직전 2시즌 간 노쇠화 기미를 보였던 박병호는, KT와 계약을 맺은 첫해인 2022년 35홈런으로 최고령 홈런왕에 올라 재기했다. 지난해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