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허리부상 이기고 통산 3승 “최근 둘째 생겼는데, 그 덕인지 너무 기뻐”‘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이 허리부상을 극복하고 1년 1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김홍택은 8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양지호(9언더파 275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7번홀까지 공동선두이던 김비오가 마지막홀에서 티샷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게 결정적이었다.2017년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해운대CC)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홍택은 한동안 스크린골프 G투어의 강자로 명성을 떨치다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