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규와 최강 좌완 필승조 구축KIA 타이거즈 좌완 최지민(21)이 2023시즌의 위력을 회복할까? 최지민은 강릉고 에이스로 2022 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제구이슈에 발목이 잡혀 6경기 출전에 그쳤다. 6이닝을 던져 12안타를 맞고 5볼넷 1사구를 내주며 9실점했다. 첫 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35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잭점 7.04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아무리봐도 1군의 주력투수 후보는 아니었다. 그러나 1년의 경험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스피드가 140km대 중반까지 올랐고 구위와 제구, 변화구까지 좋아지기 시작했다. 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드라이브라인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호주리그에서 뛰었던 것이 신의 한 수였다. 투구 매커니즘을 완벽하게 찾아내면서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