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에 새로운 재능러가 자란다호령존도, 대타 최강자도 돌아왔다. 그러나 박정우(27, KIA 타이거즈)의 임팩트는 살아있다.박정우는 2024시즌에 두 차례 큰 임팩트를 남겼다. 우선 5월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3루 주자였으나 판단 미스로 홈에서 횡사했다. 2-4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서 김선빈의 우익수 뜬공에 홈으로 태그업을 했다가 돌연 3루로 돌아갔다. 다시 홈으로 파고 들었으나 끝내기 주루사를 당했다.그러나 7월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연장서 결정적 적시타를 날리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박정우는 오승환에게 한 방을 날린 기쁨보다 부산에서의 주루사를 마음에 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박정우는 발 빠르고 어깨가 좋은 왼손 외야수다. KIA에서 원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