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마스터스 2017
2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1위 오지현 : 12언더파
공동 2위 : 고진영, 이승현 : 11언더파
4위 최유림 : 10언더파
공동 5위 이정은6, 안송이, 김해림, 이효린, 장수연 : 9언더파
10위 유해란(A) : 8언더파
삼다수 마스터스 2017 2라운드에서 오지현 프로가 3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수에 나섰습니다. 오지현 프로는 보기1개, 버디 4개를 묶어 12언더파 단독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고진영 프로는 8홀 연속 버디 퍼레이드로 신기록 타이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승현 프로와 고동 2위입니다.
박인비 프로는 2타를 줄이며 최종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오지현, 고진영, 이승현 프로의 챔피언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내일 11시부터는 눈을 뗄수 없는 경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오지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와는 달리 바람이 많이 불어 코스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했다. 챔피언조와 앞조, 그 앞조 등 모두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여서 모두들 공격적인 플레이들 할 것 같은데, 나도 마찬가지로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겠다”
“투어 뛰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리커버리 능력 느는 것 같다. 쇼트게임, 트러블샷 연습 많이 한 것이 리커버리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두번째 샷을 치는 지점이 러프였고 라이도 어려웠다. 온그린에 성공하지 못한 후 어프로치때 클럽 선택의 미스가 있었다. 52도를 잡았어야 했는데, 피칭을 잡는 바람에 커버렸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오늘 경기 내용이 비슷했다. 답답한 경기였다. 샷도 조금 마음에 안 들고 퍼트는 더 마음에 안 들었다"
"잘못 읽은 퍼트도 있었고 잘 읽었는데 스피드가 안 좋았던 것도 있었다.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올해부터 국내대회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 방법은 어떤가 테스트해보고 안 되면 다른 방법 찾아보고 하면서 끊임없이 연구할 것. 좀 더 철저히 준비해서 계속 도전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샷 감이나 전체적인 게임에서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제오늘 부담감 안고 경기하면서도 좋은 샷을 많이 쳤다"
[ 이승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 너무 잘 쳐서 오늘은 어제처럼은 안 될 것을 예상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다. 선두권에 오랜만에 올라와서 떨리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 생긴다. 기회가 온 만큼 3라운드에서 놓치지 않도록 할 것"
[ 고진영 프로 인터뷰 내용 ]
"후반에 어떻게 끝나고 나니 8언더더라. 굉장히 즐겁게 라운드 한 후반이었다. 행복했다. 전반과 후반에 10타 차이가 나더라. 어제 저녁에 친한 친구랑 내기를 했다. 제가 2라운드에서 6언더 이상을 치면 그 친구가 저한테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선물을 갖고 싶어서 전반에 너무 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후반엔 예선 통과를 위해 열심히 하자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투어 4년 동안 많은 관심도 있었고 그에 따른 부담감이 시즌 초에 컸던 것 같다. 그런 부담감들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그 상황에서의 플레이가 힘들었다"
"상반기에 우승만 없었을 뿐이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US 오픈 갔다 오고 남은 기간 준비를 열심히 했다.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워낙 많은 선수들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승수를 정하는 건 어려운 것 같다"
[ 김해림 프로 인터뷰 내용 ]
“8번홀 보기를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3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마지막 날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차지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다. 다른 선수들이 잘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다. 현재 샷감이 좋고 아직 남아 있는 대회가 많은 만큼 남은 시즌에 분명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선두와의 격차가 얼마나지 않은 만큼 마지막 날 몰아치는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몰아치는 것에 자신 있는 만큼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대회 마지막 날 잘 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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