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프로 통산 100번째 우승 전선 파란불

토털 컨설턴트 2025. 5.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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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노리와 대결


통산 100번째 우승에 도전 중인 노박 조코비치(세계 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오픈 (총상금 59만6035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마테오 아르날디(39위·이탈리아)를 2대 0(6-4 6-4)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캐머런 노리(90위·영국)와 맞붙는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부진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오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아르날디에게 당한 0대 2(3-6 4-6)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1987년 5월 22일생인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조코비치는 투어 이상급 단식 대회에서 통산 99회 우승을 기록 중으로, ‘100승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금메달이다. 통산 100회 이상 우승 기록은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 등 이미 은퇴한 선수들만이 보유하고 있다.

준결승 상대인 노리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4전 전승으로 앞서 있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제네바오픈 4강전은 조코비치-노리, 후베르트 후르카치 (31위·폴란드)- 제바스티안 오프너 (128위·오스트리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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