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2타차 공동 4위
김시우 공동 21위, 임성재 공동 37위
선두 슈트라카, 2위 매킬로이 등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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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다.
김주형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캠 데이비스(호주)와 함께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에 힘입어 16언더파 200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2라운드와 순위는 공동 4위로 같지만, 선두와 격차를 전날 4타에서 2타로 좁혔다.
공동 2위는 15언더파 201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달성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슈트라카는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이번 대회도 제패할 경우 올해 첫 다승자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 블레이드형 새 퍼터를 들고나온 김주형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달성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4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부터 말렛 형 퍼터를 쓰다가 이번 대회부터 다시 블레이드형 퍼터로 복귀한 김주형은 이날 첫 홀부터 행운의 버디를 기록했다.
1번 홀(파4) 그린 주위 칩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고, 2번 홀(파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는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잠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곧바로 14번 홀(파5) 보기로 주춤한 김주형은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샷을 홀에 잘 붙여 버디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올해 첫 대회에 나온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시우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 임성재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7위다.
안병훈은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52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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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인터뷰 ]
"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한다"면서 "날씨가 좋지 않아서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 내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좋다"
"이곳에는 나무가 별로 없어 바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면서 "마치 디오픈에서 경기하는 느낌이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런 컨디션에서 경기를 즐기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악천후를 뚫고 좋은 샷을 하고 멘탈 관리를 잘하면 아주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마음을 다잡으면서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려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려 한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 쓰겠다"면서 "내 루틴과 샷 말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것만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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