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윤이나, 2025 LPGA 신인왕 겨룰 주요선수 6인 선정

토털 컨설턴트 2025. 1.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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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위 야마시타, 17위 다케다 등과 치열한 경쟁예상


윤이나가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다툴 주요선수 6명에 꼽혔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9일 ‘2025 LPGA시즌을 앞두고 주목해야할 화려한 신인 6명’ 제목의 기사를 통해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하며 윤이나를 “2024년 KLPGA 랭킹 1위이고, 지난해 KLPGA투어 1승과 10번의 추가 톱5를 기록했다”며 “1년 전 세계랭킹 300위 밖에서 현재 29위로 올랐다”고 소개했다. 윤이나는 지난달 LPGA Q시리즈 8위로 멤버십을 획득했다.

골프위크는 “올해 신인 클래스에는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드는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며 “2025년 루이스 서그스 신인상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6명중 일본선수가 4명이고, 한국과 스웨덴에서 1명씩 거론됐다. 이 매체는 올해 신인중 세계랭킹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먼저 꼽으며 “일본 JLPGA에서 13승을 거뒀고 LPGA Q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야마시타 미유는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LPGA 메이저 대회 9회 출전에서 4번이나 톱10을 기록했고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선수 2위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LPGA투어 6승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미유에게 밀려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다음 주목할 선수는 다케다 리오(일본)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6차 연장 끝에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꺾고 우승한 다케다는 지난 시즌 JLPGA투어에서 8승이나 거둔 강자다. 대부분 선수들이 LPGA Q시리즈를 통해 출전권을 딴 반면 다케다는 우승으로 2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현재 세계랭킹 17위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자매는 쌍둥이로 더 주목을 끌었다. 세계 30위인 아키에는 JLPGA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했고, 세계 48위 치사토는 2024 US여자오픈 공동 19위에 올랐다.

미국 대학골프에서 명성을 날린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지난해 프로선수로 전향해 엡손 투어(2부)에서 1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발판으로 LPGA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으로 대학리그에서 15차례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세계 1위를 53주 동안 지켰고, 지난해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장비 교체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미국 코스는 페어웨이가 좀 더 넓고 OB(아웃오브바운즈) 구역이 별로 없어서 한국보다 드라이버를 칠 기회가 더 많을 것 같다. 올해 새롭게 사용하게 될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가 나한테 꼭 맞는다.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

“올해는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해다. 많은 의미가 있는 해가 될 것이다”며 “신인왕을 꼭 하고 싶다. 계속 노력해서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2월 파운더스컵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시리즈 대회 출전이 정해졌다. 나머지는 아직 부모님이나 매니지먼트 회사와 함께 상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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