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데스리가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뮌헨, 하이덴하임에 4-2 승리

토털 컨설턴트 2024. 12. 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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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을 꺾고 정규리그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승점 33)를 이어가며 2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27)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춰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뮌헨은 전반 1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백패스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39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이 터진 뒤 1분 만에 다시 실점한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쐐기골을 폭발하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파스코어는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며 큰 실수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 김민재 활약상 ]

독일 매체 ‘tz’는 평점 2점을 부여, 그가 수비진에서 가장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우파메카노가 1골을 기록했기에 평점 3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다니엘 페레츠, 사샤 보이, 알폰소 데이비스 모두 평점 4점이었다.

‘tz’는 김민재에 대해 “앞으로, 항상 앞으로. 그것이 바로 김민재의 모토다”라며 “그는 올 시즌 뮌헨과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 활약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전반 35분에 이르러 처음으로 중요한 수비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뮌헨 팬들로부터 특별한 박수를 받았다는 건 그가 뮌헨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벤치에 있는 것보다 경기에 출전, 지칠 때까지 뛰는 게 더 좋다는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뮌헨과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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