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박성현, 이일희 프로가 5언더파 공동 4위로 산뜻하게 출발하였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7번홀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멋진 샷을 선보이면서 반등의 계기가 되어 9번홀까지 버디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일희 프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일희 프로는 13번홀에서 15번홀까지 연속 버디 플레이로 상승 흐름탔지만,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뒤이은 4번홀 버디로 곧바로 만회하면서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선두는 스테이시 루이스, 수 웨이링이 7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렸습니다. 두 선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최나연 프로가 오랫만에 힘을 내면서 4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하였고, 허미정, 신지은, 이정은, 유선영 프로도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마지막 홀 버디로 1언더파 공동 58위, 유소연과 아리야 쭈타누깐 프로는 이븐파 공동 85위로 저조한 모습이었습니다.
2라운드부터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볼빅 챔피언십에서 한국 프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7번 홀의 좋은 샷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아쉽게 홀인원이 되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3번 아이언이 정말 잘 맞았다. 최근에 매홀 집중력을 유지하는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어두워서 그런지 집중이 매우 잘 됐다”
“최근 샷은 계속 좋았는데 퍼트가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거리 퍼트도 들어가는 등 퍼트감이 나쁘지 않다. 짧은 파5인 14번 홀에서는 타수를 줄여야 하는 등 파5 홀 스코어가 중요할 것 같다”
“프로암 대회에서부터 한국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코스에도 한국 갤러리들이 눈에 많이 띈다. 마치 한국 대회를 치르는 느낌”
[ 이일희 프로 인터뷰 내용 ]
“파를 잡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2라운드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코스를 공략할 것. 최근 경기 결과들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업 앤 다운이 있기 마련이다. 지난해 내리막을 쳤기 때문에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특히 회장님이 ‘파를 목표로 하고 버디는 보너스로 줍는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해줬다. 회장님의 말대로 파만 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니 경기가 잘 풀렸다”
"바하마의 동전을 보면 우승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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