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프리뷰
일시 : 2024.10.10 - 10.13
장소 : 익산CC
총 상금 1,000,000,000원
올해 4회째 익산컨트리클럽에서 10일 개막 13일까지.
총상금 10억원 설정, 준메이저급 대회의 위상을 자랑.
KLPGA 투어 최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도입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4 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준메이저급 대회의 위상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3승을 거둔 익산출신의 박현경 프로를 비롯 이예원, 이가영, 지난해 대회 챔피언인 방신실 프로 등 10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더욱이 현재 상금 순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윤이나를 비롯 황유민 이예원 등 우승권에 근접한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지난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한 박지영 선수의 출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작년까지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방신실 선수가 타이틀 방어를 해낼지도 관전포인트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나머지 대회가 5개 밖에 남지 않아서 시즌 막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금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 역시 상금 순위의 상위권에 있는 선두들이 총출동해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선수는 자격선수 103명과 추천선수 5명을 포함한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추천선수 중에서는 퍼시픽링스 소속의 유다겸과 대회주관사인 한국토지신탁 소속의 임채리, 배신영등이 출전하며, 아마추어 초청선수로는 박조은과 이지원 선수가 출전한다.
또 이번대회는 상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도입되어 경기의 긴장감과 재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 골프 팬들에게는 색다른 경기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갤러리들에게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KLPGA 투어 최초로 10일에서 13일까지 총 4라운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갤러리들에게도 많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달리, 각 홀에서 선수가 기록한 타수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버디나 이글과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 높은 가점을 부여하고 있어 선수들이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게 만드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갤러리 티켓은 1,2라운드가 열리는 주중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3,4라운드 열리는 주말에는 2만원에 판매되며 초등학생은 전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변형 스페이블포드 방식이란?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상: -3점이다.
매홀 스코어를 포인트로 환산해 모든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누적포인트를 받은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 버디퀸 윤이나, '버디 경연장' 변형 스테이블포드 첫 출격, 버디 2위 박현경과 대결 ]
올해 KLPGA 투어 '버디퀸' 윤이나기 우승 후보 1순위에 꼽히는 이유다.
윤이나는 현재 라운드당 4.138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윤이나는 버디율도 22.99%로 1위다.
게다가 윤이나는 이글도 지금까지 3개를 잡아내 4개를 뽑아낸 유현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한 번으로 3승 선수 3명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보탠다면 다승왕 경쟁에도 뛰어들 발판을 마련한다.
다만 윤이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인이던 2022년 6월부터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은 탓에 2022년과 작년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라운드당 평균 3.94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평균 버디 2위에 오른 박현경은 윤이나 못지않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은 익산 컨트리클럽은 손바닥처럼 꿰고 있다. 박현경의 캐디를 맡고 있는 박현경의 부친 박세수 씨는 익산 컨트리클럽 헤드 프로로 오래 재직했다.
더구나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토지신탁은 박현경의 메인 스폰서다.
고향의 홈 코스에서, 후원사 주최로 열리는 대회라는 사실이 주는 부담감만 덜어낸다면 박현경의 우승 가능성은 아주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현경은 맨 먼저 시즌 4승 고지 등정과 대상 포인트 1위 굳히기를 노린다.
평균 버디 3위인 '돌격대장' 황유민과 디펜딩 챔피언이자 평균 버디 4위 방신실은 물론 평균 버디 5위 박지영도 우승 후보에서 뺄 수 없는 공격 골프의 강자들이다.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우승 물꼬를 튼 '가을 여왕' 김수지 역시 평균 버디 6위의 버디 사냥 능력을 앞세워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지영과 김수지는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후원을 받고 있어 후원사 대회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황유민은 시즌 2승, 방신실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고 출사표를 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등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긴 10억 클럽 3명과 10억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황유민, 그리고 이예원 등이 벌이는 상금왕 경쟁과 대상 1위 싸움은 이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은 시즌 4승 선착 경쟁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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