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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포토콜 및 조편성

토털 컨설턴트 2024. 10. 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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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포토콜 및 조편성

[ 포토콜 ]

방신실, 박주영, 박지영, 김수지 등 참석

KLPGA 버디 경연장 나선 우승 후보들 "공격 앞으로!"

"버디를 노리고 공격적으로 치겠다."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나서는 주요 선수들이 대회 개막 하루 전인 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제히 '공격 플레이'를 공약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는 등 나흘 동안 버디 21개를 잡아내며 우승했던 방신실은 "내 장점인 장타력을 살릴 수 있는 대회 방식이라 이번에도 작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KLPGA 투어 장타 1위인 방신실은 "작년에는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모든 샷을 다 공격적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또 많은 버디를 잡았다"고 돌아보고 "처음 치러보는 방식이라 1, 2라운드는 기대만큼 버디를 많이 못 했다. 올해는 1라운드부터 작심하고 버디 사냥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를 통해 코스를 점검한 방신실은 "작년보다 그린이 굉장히 단단해졌다. 올해는 아이언샷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전망했다.

이 대회 직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의 물꼬를 튼 김수지도 "확실히 버디를 많이 해야 하기에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는 "이 코스는 그린이 작기 때문에 그린에 볼을 올리기만 하면 버디 기회를 맞는다"면서 "그린에 볼을 올리는 아이언 샷을 정확하게 쳐야 한다"고 승부는 아이언샷에서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즌 3승을 거둬 상금왕과 대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박지영은 "김수지 선수 말이 맞는다. 최대한 그린에 볼을 많이 올려 버디 찬스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공격 골프를 예고했다.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던 박지영은 "후원사 주최 대회라 부담이 됐던 모양인데 굉장히 죄송했다"면서 "올해는 감이 좋은 만큼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작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째 279번째 출전 경기만에 첫 우승을 따냈던 엄마 골퍼 박주영도 참석했다.

박주영은 "작년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매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 조편성 ]


‘상금 1위’ 자격 첫 출격 윤이나 맞대결 상대는?

작년 챔피언 방신실 vs 지난주 챔피언 김수지 ‘버디 전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 편성 제 1법칙은 작년 대회 챔피언과 지난 대회 챔피언 그리고 상금랭킹 최고 순위 선수를 한 조로 묶는 것이다.

이 법칙에 따라 10일부터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버디 킬러 대결’이 마련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평균 버디 4위(3.77개) 방신실이다. 지난해 평균 버디 순위는 황유민에 이어 2위였다.

지난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수지는 평균 버디 부문 6위(3.63개)에 올라 있다. KLPGA 투어 대표 버디 킬러 중 한 명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상금 랭킹 1위는 지난주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꿰찬 윤이나다. 현재 평균 버디 부문 1위(4.13개)를 달리고 있는 ‘버디 퀸’이 윤이나다. 윤이나는 신인이던 2022년에도 평균 버디 1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10일 오전 11시 5분 1번 홀로 출발한다.

‘버디 킬러 대결’은 더 마련됐다. 오전 10시 55분 1번 홀로 출발하는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조다. 박현경은 평균 버디 부문 2위(3.94개)에 올라 있고 박지영이 5위(3.76개), 배소현은 9위(3.60개)다.

평균 버디 부문 3위(3.88개) 황유민은 신인 장타자들인 이동은, 유현조와 함께 화끈한 ‘장타 대결’을 벌인다. 현재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이동은이 2위(253.48야드), 황유민이 4위(253.21야드) 그리고 유현조가 9위(249.34야드)를 달리고 있다. 세 선수는 오전 10시 45분 1번 홀에서 출발해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윤이나, 김수지 오전 11시 5분

황유민, 유현조, 이동은 오전 10시 45분

박지영과 박현경, 배소현 오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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