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 KLPGA ] 삼천리 투게더 오픈 2라운드 : 안시현 박민지 김아림 이소미 공동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4.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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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 삼천리 투게더 오픈 2라운드 소식


안시현, 박민지, 김아림, 아마추어 이소미 4명이 삼천리 투게더 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안시현 프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1,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낸 안시현 프로는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이소미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3개로 부진했던 이소미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로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3m 까다로운 파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박민지 와 김아림 프로도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포진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 프로는 2언더파 142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로 2라운드 돌풍의 주역으로 나섰습니다. 
8번 홀 첫 버디로 지루한 파 행진을 끝장 낸 장하나는 후반 9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더 뽑아 올렸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무려 5타를 줄이며 말 그대로 수직 상승의 날이었습니다.


주요 선수 성적


공동 1위 : 4언더파 : 안시현, 박민지, 김아림, 이소미


공동 5위 : 3언더파 : 윤슬아, 박결, 김지현, 김소이


공동 9위 : 2언더파 : 장하나, 최가람, 박소혜



* 안시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전체적으로 잘됐다. 생각하는 대로 공을 잘 보냈고, 바람이 어제보다 셌고 그린 스피드도 빨랐지만 바람 부는 날에 오히려 성적이 더 잘 나기 때문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았다. "



* 장하나 프로 인터뷰 내용 *


“올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실 한국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KPMG에 불참하고 국내 대회에서 뛰는 건 90%가 내 의지다. 한국 대회에 참가하면 하루 정도는 틈이 난다. 그때마다 엄마와 친구들을 보는 시간이 내겐 너무 소중하다. 또 아버지도 곧 일흔을 바라보신다. 아버지가 그동안 내 뒷바라지 때문에 너무 많이 고생하셨다. 한국에 계실 때만이라도 쉬실 시간을 드리고 싶다. "

“일각에서는 스폰서가 내게 참가를 강요하라고 한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말 내가 나오고 싶어 나오는 것. 그러나 올해까지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LPGA 투어에서 규정상 메이저대회를 거르면 안된다고 하더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바람이 많이 부는 베트남 지역에서 연습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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