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소식
이상희, 이와타 히로시, 우키타 츠바사 공동 선두
박은신, 이동환 공동 4위
이상희가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상희는 14일 강원도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이상희는 이와타 히로시, 우키타 츠바사(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상희는 통산 다섯 번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박은신과 이동환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환은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끝냈다.
국가대표 출신 이동환은 2006년 일본 투어에 진출해 최연소 신인왕에 오른 유망주였다.
이후 2007년 미즈노오픈과 2011년 도신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JGTO 통산 2승을 거뒀고 201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단독 1위로 통과했다.
PGA 정규투어에서 69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2013년 AT&T 내셔널 공동 3위다. PGA 2부 투어에서는 2017년에 한 차례 우승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KPGA 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공동 25위로 올해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이동환은 올해 8개 대회에서는 4월 KPGA 파운더스컵 공동 5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동환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출신인 김민선과 지난해 결혼, 올해 아들을 얻었다.
이날 이동환의 캐디를 맡은 김민선 씨는 2008년 KLPGA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장동규와 강윤석이 나란히 5언더파 137타, 공동 7위입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경남(40)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8위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 이상희 프로 인터뷰 ]
"전반적으로 퍼트와 쇼트게임이 잘 된 하루였다. 퍼트가 이전 대회들에 비해 좋아져서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까지만 해도 샷은 좋았지만 퍼트가 안 따라줘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주 월요일 남춘천CC에 와서 연습을 하는데 문도엽 선수가 피드백을 줬다"
"지금 드라이버가 잘 맞는다. 3번 우드로 티샷을 해야 하는 홀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자신 있게 드라이버로 공략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짧은 클럽으로 세컨드 샷을 하고 있고 이번 주는 웨지 샷도 잘 되니 주말까지 이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종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
[ 이동환 프로 인터뷰 ]
"추천 선수로 나올 수 있게 해준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처음 경기하는 코스인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매 홀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
"목 디스크 때문에 완치를 위해 2년간 투어 생활을 쉬고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지금은 40대 전성기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
"아카데미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퀄리파잉토너먼트에 응시했다"
"내 골프 인생은 아직 15년 이상 더 남았다"
"한국 투어 잔디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복귀 후 예상보다 일찍 좋은 성적을 낼 기회를 이번 대회에서 잡았는데 남은 3, 4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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