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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US여자오픈 총상금 1200만 달러 역대 최고, 우승 상금 240만 달러

올해 역대 최다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US여자오픈의 우승상금은 240만 달러로 확정됐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앞서 순위별 상금을 공개하고 우승상금은 240만 달러(약 33억 2400만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우승자 앨리센 코푸즈(미국)이 받은 200만 달러보다 40만 달러 늘어난 액수다. 또 2019년 우승자 이정은이 받은 100만 달러보다는 무려 140만 달러나 늘어났다.
US여자오픈은 2021년까지 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2022년 1000만 달러로 한꺼번에 두 배 인상했고, 지난해 1100만 달러에서 올해 1200만 달러로 연속 증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40만 달러는 이어서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의 총상금 175만 달러보다 65만 달러가 더 많은 상금이다. 우승상금으로만 비교하면 숍라이트 클래식 상금은 26만2500달러로 US여자오픈의 10위 상금인 27만1615달러보다 적다.
US여자오픈의 순위별 상금을 보면, 2위(이하 단독 선위 기준)는 129만 6000달러, 3위 78만 1623달러, 10위는 27만 1615달러에 이른다. 24위를 해도 10만 2252달러로 1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컷을 통과하면 최고 2만 920달러(2894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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