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 소식
공동 선두 테일러 무어 윌슨 퍼
이경훈 김성현 공동 17위
김시우 공동 35위
이경훈(32)과 김성현(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큰 위기 없이 공동 17위(2언더파 68타)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파4)부터 시작해 후반 7번홀(파3)까지 16개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로 보내 0.56m 버디로 연결했다. 바로 9번홀(파3)에서는 9.45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 7.4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친 1번홀(파4) 보기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번홀(파5)과 9번홀 버디를 추가했다.
김시우(28)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35위(1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강성훈(36)은 2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100위에 자리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셰플러는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때렸다.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나선 테일러 무어(미국)와 윌슨 퍼(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셰플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무어는 1번 홀(파4)에서 2m가 채 되지 않는 파퍼트를 놓쳐 불안했지만 이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시즌 첫 우승이자 작년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신인 퍼는 올해 들어 개인 최저 타수를 몰아쳐 깜짝 선두에 나섰다.
데이비스 라일리, 조 하이스미스(이상 미국)가 셰플러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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