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18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이미향 공동 8위

토털 컨설턴트 2018. 8. 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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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이미향(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3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 마리나 알렉스(미국)와는 5타 차 공동 8위다. 



통산 2승을 거둔 이미향은 올 시즌 아직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7위. 올해 18개 대회에 참가해 11차례 컷 탈락했고 톱10에는 2차례 들었다. 




단독선두 마리나 알렉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에서 우승을 한 번도 신고하지 못한 알렉스는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호주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는 8언더파 64타로, 캐네디언 퍼시픽(CP) 여자오픈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오수현(호주)과 캐서린 페리(미국),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공동 5위(6언더파 66타)를 마크했다. 



약 한 달 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7위에 올랐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5에 오르며 절정의 샷을 과시했던 양희영(29·PNS창호)은 2언더파 70타로 최운정(28·볼빅)과 함께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 이미향 프로 활약상 및 인터뷰 내용 ]




 올 시즌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이미향이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여섯 개 보기 한 개로 다섯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오수현(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이반 달 초 펼쳐졌던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탑텐 진입에 성공하고도 다음에 펼쳐졌던 CP 여자오픈에서 컷오프 하는 아쉬움을 남겼던 이미향은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앞으로 남은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10번 홀부터 티오프를 한 이미향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10번 홀에서부터 버디로 시작한 이미향은 12번 홀과 13번 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6위권까지 치고 올라섰다. 비록 후반 첫 홀인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내며 탑텐에 이름을 올린 채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1라운드 성적이 상당히 좋았다. 경기 소감은?
파5 공략이 좋았고, 전반적으로 퍼팅이 적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골프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어떤가
거리가 긴 편은 아니지만 그린이 딱딱하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지 않으면 버디찬스를 잡기 힘들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어려웠던 홀을 꼽는다면?
매 홀마다 티샷이 까다로운 편이다. 제일 어려운 홀을 꼽는다면 보기를 한 1번 홀인 것 같다.(웃음)


최근 성적이 징검다리다 탑텐에 들었다 컷오프 했다 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저번주에도 컨디션이 좋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잘 친 기분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더블보기라는 스코어가 많이 나온 것이 아쉬웠다. 해저드도 많이 빠지고, 보기로 막을 수 있는 것들을 못막고 스코어 컨트롤을 하지 못했던 것이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제 에비앙을 앞둔 대회인데 체력적인 관리는 잘 되고 있는 편인지
이번주에는 집에 돌아가기 때문에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보양식도 많이 먹고 하면서 에비앙 대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아시아 스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국에 가면 무엇을 먼저 하고 싶은지
우선 에비앙 대회를 끝나고 한국에 가는데 추석을 오랜만에 한국에서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집안 어르신들도 만나고 제사도 지내고, 산소도 갔다오는 것 같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SK 와이번스 구단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 두 번째 시구인데 기분은?
구단에서 인터뷰를 보고 먼저 연락을 해주셨다고 하는데 너무 영광이다. 이번엔 꼭 좋아하는 김광현 선수를 보고 싶다. 



SNS에 가온누리라고 적혀 잇는데 그 뜻은 무엇인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 라는 뜻으로 중학교 때 SNS에서 그 말을 접하게 되었는데 감명을 받아 신조가 되었던 것 같다. 골프에서나 골프 외적으로나 그런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취미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취미들이 있는지
일단 야구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휴식기 때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야구를 챙겨보고 꾸미는 거나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블록을 만들거나 최근에는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에 좀 빠져서 그림도 그리고 열심히 꾸미고 있는 중이다.



그 취미들이 골프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지
솔직히 연관이 없기는 하지만, 야구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꾸미기 같은 것을 하다보면 집중이 잘되기는 한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웃음)



마지막 한마디
인디 위민 챔피언십 이후 2주만에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1라운드 좋은 출발을 보이게 되어서 기대를 하고 있고, 이번에도 마지막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




[ 박인비 프로 활약상 및 인터뷰 내용 ]




지난 브리티시 오픈 이후 3주 만에 LPGA 무대로 복귀한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경기감을 조율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와 보기 한 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제인 박, 모 마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최근 출전했던 KPMG 위민스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오프 탈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여준 박인비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둔 전초전 성격의 대회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 있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초반부터 박인비는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1번 홀과 2번 홀 과감한 어프로치를 통해 연속버디를 낚아낸 박인비는 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7번 홀에서 다시 벋를 기록하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이후 10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낸 박인비는 남은 홀에서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잃지 않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무난한 성적으로 마쳤는데 전체적인 경기소감은?
1,2번 홀 스타트를 기분좋게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티샷은 괜찮았지만, 아이언샷이 날카롭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서의 퍼트를 못하다보니 버디를 많이 못잡았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써서 내일부터는 아이언샷을 살리는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골프장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평가한다면?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은 것 같다. 페어웨이 상태도 너무좋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 선수들이 경기하기엔 좋은 컨디션인 것 같고, 오후에는 그린이 조금 딱딱해져서 거리 컨트롤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내일 오전에는 조금 더 부드러은 그린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리티시 오픈 이후 2주를 쉬었는데 2주동안 어떤 일을 했나
이후에 한국에 와서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을 했고, 그 다음주에 미국으로 돌아와서 경기력도 가다듬고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에 KPMG와 브리티시 메이저 대회 2개를 뛰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나
우선 퍼트가 잘 안되었던 것 같고, 다른 부문에서는 차이점을 크게 못 느낀 것 같은데 퍼트가 큰 문제점이었던 것 같고, 샷도 날카롭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안되다보니 스코어링이 잘 안되었는데 골프라는 것이 우승을 할 수도 있고, 컷 탈락 할 수도 있고 하루하루 매주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참을성을 가지고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부상이 다 낫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몸 상태는 어떤지
올 시즌에는 부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 부상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올해는 스케쥴 관리도 많이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몸 상태가 이상하면 대회에 아예 나가지 않았을 정도로 관리를 철저하게 하다보니 부상 부위도 올해는 통증을 느낀 적이 없고, 경기를 할 때에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올해에는 몸관리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에열이 중요할 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은?
퍼트감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 에비앙 대회같은 경우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홀들이 많아서 슬라이스나 훅 같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의 세컨샷을 조금 많이 연습해야할 것 같고, 그린의 경사도가 매우 까다로운 코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써야할 것 같다. 날씨 역시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좋은 날씨에서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두 대회만 끝나면 아시안 스윙이다 아시안 스윙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은?
아직 어떤 대회를 나갈지 몰라서 정확하게는 어떤 것이 가장 기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시아에서 경기에는 자체가 홈에서 경기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그것이 가장 좋은 여행인 것 같다. 아시아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LPGA 선수들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할 것이고,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에비앙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껏 같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오늘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3일도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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