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18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1라운드 양희영 공동 6위 전인지 김세영 공동 18위

토털 컨설턴트 2018. 8. 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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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1라운드 소식



TOP 10 기록


순위선수타수R1합계
T1Ariya Jutanugarn-801:32PM6464
T1Mariajo Uribe-812:15PM6464
T1Nasa Hataoka-807:55AM6464
T4Nanna Koerstz Madsen-709:01AM6565
T4Angel Yin-708:06AM6565
T6Lydia Ko-601:43PM6666
T6Jessica Korda-601:32PM6666
T6Minjee Lee-601:32PM6666
T6Mariah Stackhouse-608:39AM6666
T6Brooke M. Henderson-608:28AM6666
T6Austin Ernst-608:06AM6666
T6양희영-608:06AM6666





양희영이 캐나다 여자오픈 첫날 경기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성현은 중위권에 자리했다. 양희영(29 PNS)은 8월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리자이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4번째 대회 'CP 여자오픈'(캐나다 여자오픈, 총상금 225만 달러, 한화 약 25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양희영은 공동 선두 그룹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마리아호 우리베(이상 8언더파 64타, 콜롬비아)를 2타 차로 쫓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 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이후 컨디션을 회복한 양희영은 계속해 꾸준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네 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 5에 올린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약 1년6개월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양희영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였다.



양희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71.4%(10/14), 그린 적중률 약 88.9%(16/18), 퍼트 수 28개로 샷, 퍼트 모두 안정감을 뽐냈다.




박성현에 세계랭킹 1위를 내준 아리아 주타누간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고 하타오카, 우리베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지난 20일 끝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차지한 박성현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0.05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여서 언제든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2012~2013년, 2015년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거머쥔 터줏대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양희영, 제시카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6위(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동 6위로 활약했다. LPGA 72홀 최다 언더파, 최소타(31언더파 257타)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전인지,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신인왕 1순위 고진영이 3언더파 69타, 공동 35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전반 9번 홀까지 보기만 1개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박성현은 12~13번 홀 연속 버디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 박성현 프로 활약상 ]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5)이 타이틀 방어전 첫날에 낯선 코스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레지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성현은 이날 1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낼만큼 초반에 고전했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박성현은 11개홀 동안 버디 없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14차례나 파온을 했지만, 퍼트가 야속할 만큼 홀을 외면했다. 이날 박성현은 32차례나 퍼터를 사용했다. 다행히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뒤 이어진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탠 박성현은 공동52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대회 코스가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서 와스카나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 와스카나 컨트리클럽은 LPGA투어 대회를 처음 치른다.



박성현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세계랭킹 1위 선수의 캐디가 입는 조끼인 녹색 캐디빕을 받았다. 박성현은 지난 20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밀어내고 세계랭킹1위에 올랐다.





[ 전인지 프로 활약상 및 인터뷰 내용 ]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리자이나에 위치한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네 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 김세영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올 시즌 출전한 열 네 번의 대회 중 탑텐은 딱 두 번에 불과했던 전인지는 지난주 생일을 맞아 한국에 다녀온 이후 에너지를 충전한 듯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 번째 탑텐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바람이 불지 않은 평온한 날씨에서 1라운드를 플레이한 전인지는 이전보다 안정감있는 샷과 정교한 어프로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10번 홀에서 티오프를 한 전인지는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15번 홀에서도 까다로운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탑텐권에 진입했다. 비교적 까다로웠던 후반 홀에서는 타수를 지키는 데 중점을 둔 전인지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타를 더 줄여 보기없이 4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로 홀아웃 할 수 있었다.




브리티시 오픈 이후 2주만의 복귀다. 경기는 어땠나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선수들이 스코어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고, 나 역시 보기없는 라운드로 첫 스타트를 좋게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에는 출전 횟수가 적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올 초에 대회를 몇 개 쉬었다.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이 코스에서 나오기 때문에 대회 개수를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나간다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없고, 그 모습은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필요했고, 그 동안에 마음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골프적인 것도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보냈다. 대회는 많이 참가를 못했지만, 남은 대회에서 못 채운만큼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과 올 초에 비해 스윙이 더 나아진 것 같다
지난해보다 나아지긴 했다. 다만 지금 나는 언덕을 넘어가려 하는 것 같다. 그 언덕 중간에 걸려서 넘어가려 하다가 돌아오는 게 반복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스윙이 좋아졌지만, 그 스윙이 완전히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스가 날 때 크게 나온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계속 나은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믿음을 가지고 한다면, 올해 안에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SNS를 보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다. SNS에 골프보다는 일상을 많이 올리려고 하는데, 거의 대회장 근처에서 동료선수들과 같이 보낸 사진들이다.



이번 대회의 1차 목표는?
스스로 조급해지다보니 흔들리고 그러다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등수를 생각하기 보다는 사흘 동안 보기 없이 플레이를 해보자 생각을 했는데, 첫날에는 잘 마쳤다. 남은 라운드도 보기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생일이 8월 10일이었다. 생일 때 팬들을 한국에서 뵙고 왔고, 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도 받았기 때문에 전에 힘들었던 부분에서 많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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