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월 2주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2위 박성현 4위 유소연 7위 김인경 10위 최혜진

2018 7월 2주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 박인비 13주 연속 랭킹 1위 유지 )

TOP 10 및 한국 선수 기록

RANK	COUNTRY	PLAYER	AVG PTS
1	KOR	INBEE PARK	7.74
2	KOR	SUNG HYUN PARK	7.33
4	KOR	SO YEON RYU	7.14
7	KOR	I.K. KIM	5.39
10	KOR	HYE JIN CHOI	5.12
17	KOR	JIN-YOUNG KO	4.51
19	KOR	IN GEE CHUN	4.13
20	KOR	SEI YOUNG KIM	3.98
22	KOR	EUN-HEE JI	3.79
27	KOR	AMY YANG	3.40
28	KOR	JIYAI SHIN	3.21
29	KOR	JEONGEUN LEE	3.09

박인비 프로가 1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74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박인비는 개인 통산 105주째 1위를 기록, 리디아 고(뉴질랜드·104주)를 제치고 역대 3위를 달성했습니다. 청야니(대만)는 109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58주 동안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7.33점으로 2위를 유지했으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이 3~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 상위권 랭커들의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펑산산(중국)과 김인경, 제시카 코다(미국)는 지난주와 같이 6~8위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한 계단 오른 9위를 마크한 가운데 최혜진이 10위로 내려갔습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는 지난주 166위에서 71계단 상승해 95위를 마크했습니다.

한국 선수중에서는 20위 이내에 고진영(17위), 전인지 (19위), 김세영 (2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휴식기입니다. 한 주 휴식이후에는 영국에서 두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 전인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출전 확정 ]

( 대표팀 최종 명단 :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 )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대신해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LPGA는 17일(한국시간) 박인비의 대체자로 전인지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번 열리는 국가대항전으로 8개국 32명이 경쟁한다. 올해에는 한국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 참가한다. 국가 별로 롤렉스 여자골프 상위랭커 4명이 출전하는데 당초 확정된 한국대표는 박인비와 박성현(25·KEB하나은행), 유소연(28·메디힐), 김인경(30·한화큐셀)이다. 

박인비가 후배들에게 기회를 양보하고자 불참을 선언했고 이후 새로운 멤버를 찾는데 혼동이 있었다. 세계랭킹 차순위자는 최혜진(19·롯데), 고진영(23·하이트진로), 전인지 순이었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문제였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0월 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같은 기간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린다. 국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최혜진, 후원사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고진영마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전인지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최선을 다해 한국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내 결정을 배려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