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 및 최종라운드 오전조 소식
TOP10 기록
순위 | 전일 | 선수 | 타수 | 홀 | 금일 | R1 | R2 |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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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5 | Nicole Broch Larsen | -7 | 14 | -3 | 67 | 67 | |
T2 | T23 | Aditi Ashok | -6 | 14 | -4 | 69 | 69 | |
T2 | T16 | Gaby Lopez | -6 | 11 | -3 | 68 | 68 | |
T2 | T1 | 신지은 | -6 | 12:41PM | E | 65 | 65 | |
T2 | T1 | 박성현 | -6 | 12:19PM | E | 65 | 65 | |
T6 | T49 | Brooke M. Henderson | -4 | 15 | -4 | 71 | 71 | |
T6 | T16 | Minjee Lee | -4 | 15 | -1 | 68 | 68 | |
T6 | T5 | Katie Burnett | -4 | 15 | E | 67 | 67 | |
T6 | T5 | 전인지 | -4 | 13 | E | 67 | 67 | |
T6 | T3 | Moriya Jutanugarn | -4 | 13 | +1 | 66 | 66 | |
T6 | T5 | Mo Martin | -4 | 12 | E | 67 | 67 | |
T6 | T5 | Yu Liu | -4 | 01:25PM | E | 67 | 67 | |
T6 | T5 | 김세영 | -4 | 12:52PM | E | 67 | 67 | |
T6 | T5 | 고진영 | -4 | 12:41PM | E | 67 | 67 | |
T6 | T5 | Jane Park | -4 | 12:19PM | E | 67 | 67 | |
T6 | T5 | Sandra Gal | -4 | 12:08PM | E | 67 | 67 |
박성현, 신지은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첫 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박성현과 신지은 프로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이어진 1라운드를 6언더파 65타로 마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 14개 홀까지 소화한 가운데 7언더파로 선두에 자리한 니콜 라르센(덴마크)과는 한 타 차입니다.
이 대회는 원래 3일 시작했으나 악천후로 첫날 경기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결국 36홀 대회로 축소됐습니다.
전날엔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경기가 시작됐고, 12명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날은 남은 1라운드가 진행된 뒤 2라운드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2라운드 오전조에 편성된 전인지 프로등은 1라운드를 마치고 거의 쉬지 못한 채 2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일몰까지 10여 명의 선수만 2라운드 경기를 마쳤고, 남은 경기는 다음 날 이어집니다.
전날 1라운드 14개 홀을 소화한 박성현과 신지은 프로는 이날은 남은 1라운드만 치르고 다음 날 2라운드를 기약했습니다.
전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선두에 오른 박성현 프로는 이날 잔여 홀에서 모두 파를 지켜내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은 프로는 전날 버디만 4개를 뽑아낸 데 이어 이날 남은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이틀에 걸친 1라운드를 보기 없이 기분 좋게 마쳤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2라운드 13번 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준우승은 5차례나 기록했으나 우승이 없는 전인지 프로는 쇼트커트로 변신한 모습으로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기권 이후 3주 만에 대회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낸 그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 6번 홀(파4) 버디로 선두권 진입을 노렸으나 이후 퍼트가 잘 풀리지 않아 타수를 더 줄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라운드를 마친 고진영, 김세영 프로도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입니다.
내일 최종라운드 남은 홀에서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1라운드가 계속 지연이 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별다른 느낌은 없었고, 날씨가 원인이었기 때문에 담대하게 받아들였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했었다.
근데 다음날 또 딜레이가 되었다. 티오프가 오전 타임에서 오후 세시로 미뤄졌을 정도였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조금 힘들긴 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한 시간 마다 메일을 확인했는데, 쉬는 동안 잠을 자려고 노력을 했고, 몸을 두 시간 전에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고, 마음편히 라운드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선두권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체적인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샷도 좋았고, 특히 퍼트감도 좋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만족을 한 경기였다.
전날에 17번 홀에서 세컨 샷이 거의 홀컵에 들어갈 뻔한 상황이 있었다. 어떤 상황이었나
나도 한번 바운스가 되면서 핀에 맞는 상황을 봤는데 들어가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어머니가 굉장히 아쉽다고 말을 해줬다.
그리고 반대로 18번 홀에서는 세컨 샷이 짧았는데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갔다
세컨 샷이 두껍게 맞아서 짧았고, 긴 칩샷이 남았는데 굴리는 어프로치로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았고, 생각한대로 잘 떨어져줘서 깜짝 놀랐다.
남은 18홀,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지
36홀 경기라 긴장되기도 하고, 짧게 끝날 것 같아 아쉬울 것 같고, 한 라운드만 더 잘하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겠다.
이렇게 36홀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지
처음이다. 굉장히 짧은 느낌이다.(웃음)
팬들에게 한마디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응원해주는 것 잘 알고 있고, 남은 한 라운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 신지은 프로 인터뷰 내용 ]
1라운드를 선두권으로 마쳤다 전체적인 경기 소감은?
최근에 샷을 다듬었지만, 숏 게임에서 힘들어서 그 연습을 많이 한 덕에 오늘 7번 홀에서 칩 인 버디를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많이 틀어진 점은 없었고,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라운드가 된 것 같다.
신지은 선수에게는 텍사스가 약속의 땅이다. 지난 2015년에 텍사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물론 이번 골프장은 거기와는 다르지만 텍사스에 온 것이 마음에 안정이 되지는 않는지
2016년 첫 우승을 텍사스에서 했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대회 스폰서인 마이클 킹이 항상 환영을 해줘서 좋은 기운을 항상 받는 것 같다.
텍사스에서의 우승이후에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 빠져나간 우승컵이 몇 개가 있는데 어느 부분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나
우승하고 티샷이 좀 어려워서 연습을 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티샷이 좋아졌고, 퍼터도 많이 강화를 시켜서 샷이 잘 나올 때는 스코어가 잘 나오는 것 같다. 어제도 샷이 많이 도와줘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
어제 오늘 계속 경기가 딜레이가 되었다 힘들지는 않았나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이 없었다. 거의 18시간을 대기를 했다. 첫 날에는 차에서 9시간을 대기를 한 것 같고, 그 다음날에는 방에 있으면서 네 다섯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일몰까지 최대한 늦게까지 치고 들어와서 늦게 자다보니 컨디션 조절을 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덕분에 연습공을 몇 개 쳐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대회가 36홀로 축소 되었는데 36홀 경기를 경험해본 적이 있나
36홀 경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 생소한 것 같다.
HSBC 대회 준우승 이후로 조금 부침이 있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중환자실에 있는 것을 처음 봤는데 그런 모습을 한번도 못봐서 슬펐다. 할아버지가 나를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분위기를 바꿔서 본인이 서포트를 받고 있는 한화큐셀 골프단이 골프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좋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그 점에 대해 동의를 하는 편인지
우리팀은 말이 잘 통한다. 한마디만 던져도 다 이해해주고 예전부터 다 알아왔던 선수들이고, 감독님이 단합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 역시 (지)은희 언니와도 연락을 자주해서 항상 좋은 인연을 갖고 있고, 노무라 하루와도 루키때 같이 데뷔를 했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다. 우리만큼 자주 대화하고, 같이 다니는 선수들은 없을 것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남은 라운드의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비록 36홀이지만 열심히 하겠다. 우승을 할 수 있게 많이 기도해주고 응원 부탁한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1라운드 좋은 성적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인 경기소감은?
오늘 잔여경기 다섯 홀을 했는데 전날보다는 감이 좋지 않아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점점 샷과 퍼트감이 올라오고 있어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했다.
1,2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지는 않았나
오히려 잠을 많이자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왜냐하면 이번 대회까지 4주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터라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1,2라운드 취소가 좋았던 것 같다. 비록 번거로웠지만, 잠을 많이 자둬서 좋았다.(웃음)
홈타운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이점은 있을 것 같은데
어머니가 오시고 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코치도 함께 이곳으로 왔다. 같이 밥도 먹고 집에서 잠도 자는 덕인지 플레이가 즐겁다.
날씨 때문에 골프장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체감은 어땠나
골프장 컨디션은 그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부드러워서 잘 서고, 페어웨이 같은 경우에는 물컹물컹해서 거리가 많이 안나가 핀을 공략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을 했지만, 핀을 앞쪽으로 많이 뺐다. 파5에서도 핀을 앞쪽으로 놓은 덕에 쉽게 투온이 되었고, 그린이 잘 받아다 주다보니 좀 공략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골프장 상태가 이번 스코어에 도움이 되었나
당연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드샷이 자신있기 떄문에 우드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편했다. 그래서 더 찬스가 더 많이 한 것 같다. 비록 퍼팅 실수를 해서 두 타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티오프 할 때 안개가 좀 있었다 플레이에 지장은 없었나
다행히 플레이할 시간에 안개가 다 걷혀서 지장은 없었다.
2라운드 티오프 타임이 다음날 오후 12시 56분이다. 그때까지 어떻게 대비를 할 생각인지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밥좀 먹고 연습도 좀 해야한다. 여기는 그린 주변에서의 칩 인이 중요하다보니 어프로치 연습도 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미국에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합을 하게되었고, 잘 쳐서 기분이 좋다. 친구들과 지인들이 많이 와서 응원을 해주고 있는데 그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많은 응원 감사하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 하와이 대회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 대회까지 3주 연속으로 대회에 불참했다 몸 상태는 괜찮나
다른 곳이 아팠던 것은 아니고 고열이 있었다. 프로암까지 참으면서 하고 첫 라운드까지는 마쳤는데 2라운드에서 열이 조금 더 심해져서 기권을 했었다. 그리고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는 좋아졌다.
지난해에는 우승은 못했지만,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었던 것에 비해 올 시즌에는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샷이나 퍼팅에서는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생각은 하지만, 완전히 내 것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오는 미스 샷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잃기보다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다보면 좋은 결과도 따라 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36홀로 축소되었다 컨디션 조절은 잘 되었는지
날씨가 좋지 않아 나가지를 못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조금 있었는데 보기가 없는 라운드를 해서 만족스럽게 마무리를 한 것 같다. 하지만, 곧바로 2라운드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가장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바꾼 이유가 궁금하다
평소에 숏컷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용기가 없었다. 이번에 사고를 한번 쳐봤다.(웃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일단 짧게 헤어스타일을 바꿔서 많은 분들이 많이 놀랐는데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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