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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박인비 공동 4위 김지현2 강혜지 지은희 공동 10위

토털 컨설턴트 2018. 4.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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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 한국 선수 기록 ]

T4-6-36969

138

T10-3-27170141
T10-3E6972141
T10-3+16873141
T18-1-37469143
T24E-17371144
T24EE7272144
T31+1-17471145
T31+1E7372145
T48+2-27670146
T48+2-17571146
T56+3-27770147
T56+3+17473147
T86+5+57272
136+13+67978157
WD+27474

박인비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인비 프로는 13일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어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중입니다. 선두 브룩 헨더스과는  4타 차 공동 4위입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 프로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17번 홀(파4)과 후반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프로는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딛고 시즌 2승, 통산 20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이틀째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한꺼번에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인비 프로에 뒤를 이어 김지현2, 지은희, 강혜지 프로가 3언더파 공동 10위, 김세영 프로는 1언더파 공동 18위, 신지은, 유소연 프로는 이븐파 공동 24위, 김효주, 최운정 프로는 1오버파 공동 31위, 이정은6, 이정은5 프로는 2오버파 공동 48위, 박성현, 박희영, 이소영 프로는 3오버파 공동 56위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중에서 김세영 프로가 하와이 바람을 뚫고 LPGA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반등했습니다.

김세영 프로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세영 프로는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9타 차 공동 1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기적의 칩인 파와 드라마틱한 연장전 칩인 이글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 프로는 하와이의 바람을 뚫고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히려 1라운드에서 상대적으로 바람이 덜한 오전 조에서 경기했던 김세영 프로는 당시엔 버디를 6개나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엮어 2오버파를 쳤습니다.

하지만 김세영 프로는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약 71.4%(10/14), 그린 적중률 약 61.1%(11/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보다 티샷 적중률과 퍼팅이 좋아졌습니다.

김세영 프로는 4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 가까이에 보내 약 2미터 버디로 첫 버디를 장식했고, 5번 홀(파5)에서 그린 밖에서 약 3.5미터 버디를 낚았습니다.

하지만 7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 8번 홀(파3)에서 스리퍼트로 연속 보기를 범하고 주춤하였습니다.

김세영 프로는 10번 홀(파4)에서 약 3.5미터 버디를 잡고 반등했고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박성현 프로는 컷 탈락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일희, 최나연, 하민송 프로는 컷 탈락하였고, 첫 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한 전인지 프로는 몸이 좋지 않아 기권했다고 LPGA는 밝혔습니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모 마틴(미국)이 2타 차로 헨더슨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8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인비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는 이날 4언더파를 치고 박인비와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습니다. 린디 던칸도 박인비 프로와 동타입니다.

공동 7위 4언더파 그룹에는 마리아조 유리베, 모리야 쭈타누깐, 리젯 살라스가 위치하였고, 공동 10위 3언더파그룹에는 하타오카 나사, 다니엘라 라코벨리 등이 위치하였습니다.

3라운드에서 진검 승부가 예상됩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나간 시합에 대해서는 되돌아보면서 생각하는 편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 시함이 계속 있기 때문에 지나간 것은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할 일에 더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제가 플레이하기 좀 까다로웠던 것 같은데 오늘 오전에는 바람이 없었지만, 스코어를 많이 못줄인 것이 아쉬웠다. 어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풀어나갔는데 오늘은 조금 쉬운 상황에도 버디를 많이 못 잡은 것이 아쉽다. 아직 반절밖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 그리고 하와이는 올 때마다 바람과 함께했고, 바람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바람 속에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바람을 잘 이용하면서 플레이를 영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2라운드 연속으로 라운드를 했는데 기회도 있었고 위기도 있었지만, 위기 상황에서 파를 정말 잘 잡아내는 것 같다. 이틀 동안 퍼트의 거리감도 좋고 감도 좋았다. 주말에도 잘한다면 이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그만큼의 퍼팅을 많이 넣어야 할 것 같다.”

“19승이든 20승이든 21승이든 사실 숫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고, 한시합 한시합 하다보면 20승도 올 것이고 21승도 올 것이 조급하고 억지스럽게 20승을 막 만들어내려 하기 보다는 하는 일에 충실하면서 매일매일 라운드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컨디션이 이번주에 좋지 않았다. 목 왼쪽에 담이 와서 프로암 때까지 목이 돌아가지 않아 경기를 치를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물리치료사와 마사지와 재활을 하면서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고, 상태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몸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저번 시합에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 시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큰 실수가 많았던 것은 퍼팅과 벙커샷이었기 때문에 바람으로 스코어가 잘 나온 건 아닌 것 같다. 2라운드는 바람이 덜 불어서 수월했다. 나쁜 라운드는 아쉬웠지만, 좀 아쉽다”

“잘되진 않지만, 초반보다 느낌이 많이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많은 경기가 필요할 것 같고 그렇게 한다면 하반기에 많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집인 올랜도에서 바로 하와이로 날아왔는데 일부러 한 두시간 씩 늦게잤다. 그러다보니 하와이에 왔을 땐 시차가 딱 맞더라. 시차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 잘 챙겨먹고 있다. 이번에는 호텔이 아니라 집에 있기 때문에 집에서 언니들과 함께 밥을 해먹고 있다.”

“조금 더 감을 잡았으면 좋겠다. 계속 좋은 느낌을 찾았으면 좋겠다. 여섯, 일곱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뚜렷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응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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