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소식
POS | PLAYER | TO PAR | THRU | ROUND | ROUND | TOTAL | |||
---|---|---|---|---|---|---|---|---|---|
1 | 2 | 3 | 4 | ||||||
한국 선수 기록 | |||||||||
T3 | -10 | 1:51 PM | 70 | 69 | 67 | 206 | |||
T3 | -10 | 1:31 PM | 68 | 64 | 74 | 206 | |||
T12 | -7 | 1:01 PM | 71 | 70 | 68 | 209 | |||
T22 | -5 | 11:51 AM | 69 | 71 | 71 | 211 | |||
T22 | -5 | 11:51 AM | 67 | 73 | 71 | 211 | |||
T29 | -4 | 11:31 AM | 68 | 71 | 73 | 212 | |||
T32 | -3 | 11:31 AM | 73 | 71 | 69 | 213 | |||
T32 | -3 | 11:01 AM | 68 | 73 | 72 | 213 | |||
T32 | -3 | 10:51 AM | 70 | 70 | 73 | 213 | |||
T41 | -2 | 10:41 AM | 71 | 73 | 70 | 214 | |||
T41 | -2 | 10:11 AM | 72 | 67 | 75 | 214 | |||
T49 | -1 | 9:41 AM | 72 | 72 | 71 | 215 | |||
T49 | -1 | 9:31 AM | 73 | 70 | 72 | 215 | |||
T49 | -1 | 9:21 AM | 69 | 71 | 75 | 215 | |||
T67 | +2 | 8:31 AM | 75 | 70 | 73 | 218 | |||
74 | +5 | 8:01 AM | 71 | 74 | 76 | 221 |
TOP10 기록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 프로가 급격한 난조로 2타를 잃으며 공동 3위로 내려갔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성현 프로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라운드 중반까지는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막판 난조에 빠지면서 린드베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린드베리는 이날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꿰찼습니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4타를 줄이며 맹추격, 3타 차 단독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성현 프로와 함께 박인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니퍼 송(미국), 찰리 헐, 조디 섀도프(이상 잉글랜드)가 공동 3위입니다.
박성현 프로는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이어 9번 홀(파5), 10번 홀(파4), 11번 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린드베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12번 홀(파4)에서 짧은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내면서 급격히 난조에 빠졌습니다. 1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보기를 하며 박성현 프로는 선두를 빼앗겼습니다. 15번 홀(파4)에서는 벙커에 빠지며 흔들렸습니다. 두 번의 시도 끝에 벙커에서 탈출한 박성현은 장거리 보기 퍼트가 컵을 맞고 나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습니다. 16번 홀(파4)에서도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아 보기를 쳤습니다.
여전히 상위권을 지킨 박성현 프로는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하면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달 중순 뱅크 오브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선언한 박인비 프로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3위로 점프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버디만 4개 잡아낸 김인경 프로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에서 추격하고 있습니다.
'핫식스' 이정은 프로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올랐습니다.
공동 22위 5언더파에는 유선영, 장하나 프로가 위치하였고, 공동 29위 4언더파 전인지 프로, 공동 32위 3언더파 이미림, 최운정, 김세영 프로, 공동 41위 2언더파 신지은, 이정은5 프로, 공동 49위 1언더파 고진영, 최혜진, 박희영 프로가 위치하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 프로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부진, 공동 67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스코어가 안 좋았지만, 분명히 좋은 샷도 많았고 잘해낸 세이브도 많았기 때문에 내일 훨씬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 다만 조금 아쉽네요"
"세컨드 샷이 러프에 있던 상황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좀 판단에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벙커샷도 라이가 좋지 않아서 미스가 있었다"
"너무 긴 롱 퍼팅이 많아 거리 조절이 쉽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거리감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쇼트 퍼트에 자신 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한 라운드 더 남았다는 게 내게는 다행. 최선을 다해 한 타, 한 타 치고, 그저 한 샷 한 샷에만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그런 건 아니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페어웨이를 많이 못 지킨 게 가장 아쉬운 부분"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는 앞선 이틀에 비해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사흘 연속 볼 스트라이킹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오늘이 앞 이틀보다 퍼트가 좋았다"
"첫날 벙커세이브가 좀 아쉬웠었다. 벙커에서 좋은 찬스를 놓쳤는데 오늘은 벙커에 세 번 들어간 걸 세 번 다 세이브를 해서, 그게 좀 타수를 많이 잃지 않았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3라운드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4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감을 얻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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