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 소식
POS | START | PLAYER | TO PAR | THRU | ROUND | ROUND | TOTAL | ST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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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 PROJ | 1 | 2 | 3 | 4 | ||||||||
한국 선수 1라운드 기록 | |||||||||||||
T4 | T4 | - | - | -5 | 12:58 PM* | 67 | 67 | ||||||
T7 | T7 | T37 | 28 | -4 | 8:14 AM | 68 | 68 | ||||||
T7 | T7 | 24 | 22 | -4 | 8:06 AM* | 68 | 68 | ||||||
T7 | T7 | T56 | 41 | -4 | 7:50 AM | 68 | 68 | ||||||
T13 | T13 | 58 | 52 | -3 | 2:02 PM | 69 | 69 | ||||||
T13 | T13 | T41 | T39 | -3 | 8:38 AM* | 69 | 69 | ||||||
T20 | T20 | 47 | T47 | -2 | 12:50 PM* | 70 | 70 | ||||||
T20 | T20 | 6 | 6 | -2 | 8:22 AM | 70 | 70 | ||||||
T36 | T36 | 7 | 7 | -1 | 1:30 PM | 71 | 71 | ||||||
T36 | T36 | 21 | 25 | -1 | 1:30 PM | 71 | 71 | ||||||
T36 | T36 | T51 | 55 | -1 | 1:06 PM* | 71 | 71 | ||||||
T36 | T36 | 95 | 80 | -1 | 12:50 PM | 71 | 71 | ||||||
T56 | T56 | 28 | 35 | E | 12:18 PM* | 72 | 72 | ||||||
T56 | T56 | 1 | 1 | E | 8:06 AM | 72 | 72 | ||||||
T73 | T73 | T123 | 133 | +1 | 1:22 PM | 73 | 73 | ||||||
T73 | T73 | 53 | 71 | +1 | 8:22 AM* | 73 | 73 | ||||||
T73 | T73 | - | - | +1 | 7:50 AM* | 73 | 73 | ||||||
T73 | T73 | 73 | 82 | +1 | 7:50 AM* | 73 | 73 | ||||||
T87 | T87 | 96 | 104 | +2 | 12:50 PM | 74 | 74 | ||||||
T94 | T94 | 23 | 29 | +3 | 1:22 PM* | 75 | 75 | ||||||
T109 | T109 | 17 | T23 | +5 | 1:14 PM | 77 | 77 | ||||||
113 | 113 | - | - | +6 | 1:38 PM | 78 | 78 |
[ TOP10 기록 ]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장하나 프로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 4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장하나 프로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버디만 7개를 뽑아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 공동 2위입니다. 장하나 프로는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마추어 선수인 알바니 발렌수엘라(스위스)와 함께 공동 4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또 4언더파 68타인 공동 7위에는 박성현, 전인지, 최운정 프로가 포진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박성현 프로는 이날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고, 2015년 US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휩쓴 전인지 프로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습니다. 렉시 톰슨과 41세 베테랑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는 2언더파 7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김세영,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신인으로 LPGA 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 프로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6위에서 숨을 골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소연 프로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 공동 94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KIA 클래식 정상에 오른 지은희 프로는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고 순위는 공동 36위입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 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6 프로는 1언더파 71타, 공동 36위로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의 성적이 어떻게 표출될지 기대됩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장하나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 소감은?
▲ 오늘 실수를 많이 안하고 싶었는데 코스가 많이 어렵다 보니까 버디도 많이 나오고 보기도 많이 나왔다. 오늘 보기가 남은 3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LPGA 메이저 대회에 왔는데?
▲ 원래 뛰었던 투어니까 부담은 없었다. 우승이 없어서 불편했던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3주 전 쯤 우승을 해서 마음 편하게 와서 좋은 스코어로 이어진 것 같다. 저한테는 메이저 대회도 크게 다를 게 없어서, 미국에 다시 한 번 경기하러 왔구나 생각했다.
다시 LPGA에 오고 싶은 생각은?
▲ 오늘 잘 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많이 그렇게들 물어보신다. 솔직히 (미국이) 골프 치기엔 좋은 환경이고 경기하기도 좋은 환경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뒤떨어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엄마 건강도 걱정이 돼서 돌아갔기 때문에 돌아간 게 후회스럽지 않다.
어머니 건강은 어떤가?
▲ 많이 좋아지셨다. 3주 전에 눈 수술을 하셔서 불편하시긴 하지만 의사 소견으로 비행기 타도 된다고 해서 같이 왔다.
다시 오니까 누가 제일 반가워했나?
▲ 미디어 쪽 분들이 많이 반가워하더라. 주먹 세리머니가 그리웠다고 했다. 잊지 않고 다시 반겨줘서 뿌듯했고 좋았다.
혹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다시 LPGA에 올 생각 있나?
▲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큰 무대에서 뛰고 싶겠지만, 지금 한국에 만족하는 편이다.
올해 계획, 목표는?
▲ 작년에 우승을 못 해서 아쉬웠다. 내년이면 (KLPGA 투어) 시드가 없고 시드를 유지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올해 부담스러웠다. 올해 첫 대회부터 우승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욕심을 낸다면 5승까지 하고 싶다. 2013년 영광을 다시 되찾고 싶다.
겨울 동안에 주력한 부분은?
▲ 코치 없이 전지훈련을 간 게 처음이어서 혼란스럽더라. 연습을 해도 안 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싱가포르 때 새로운 코치를 만났다. 그 코치님과 했던 한 주가 한 달 전지훈련보다 값졌다. 전지훈련에선 쇼트게임, 바람을 이기는 법 등을 연습했다. 많이 도움됐다.
오늘 연습을 많이 하던데?
▲ 3주 만에 다시 경기를 하는 거라서 경기감이 조금 없더라. 퍼터가 많이 아쉬워서 오늘 6피트~8피트(약 1.8미터~2.5미터) 퍼팅을 연습 만힝 했다. 또 오늘 드라이버 샷이 많이 아쉬워서 드라이버, 퍼팅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 엄마랑 같이 와서 즐겁게 경기하고 가자는 마음이었는데, 첫날부터 잘쳐서 톱 5가 목표다. 그보다 잘한다면 좋겠지만 욕심내지 않겠다. 원래 목표는 하루에 3언더파씩 치는 거였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잘 쳐봐야 할 것 같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주 컷 탈락을 해서 대회가 일찍 끝났기 때문에 휴식 및 연습할 시간이 더 늘어났다. 내일 오전 조로 출발하는데 오늘과 같은 느낌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 소감은?
▲ OB와 보기 이후에 바운스 백을 잘 했다. 그래서 좋은 스코어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비해 러프가 질겨져서 어프로치 하기가 어려웠다. 그 부분이 그린을 미스했을 때 선수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 같다.
혹시 이 대회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 따로 특별한 의미가 있진 않다. 그래도 마지막 홀 연못도 있고 다이나 쇼어 동상도 있지 않나. 다이나 쇼어가 LPGA에 많은 기여를 했다. 다이나 쇼어가 돌아가신 해가 제가 태어난 해다. 찾자면 그 점이 저한테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겨울에 어떤 부분에 열중했는지?
▲ 작년에 계속 고치고자 하는 스윙이 될 듯 안 되듯 했는데 그걸 완전히 제 걸로 만들려고 연습했다. 아직 완전히 제 걸로 굳진 않았지만 그래도 감이 왔을 때 저한테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계속 꾸준히 하다 보면 완벽히 제 것이 될 것이고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한다.
올해 LPGA 3년차인데 계획, 목표는?
▲ 우승, 랭킹보다는 즐겁게 경기하던 저만의 모습을 다시 찾고자 하는 게 목표다.
메이저 대회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 올 때마다 자신감도 생긴다. 부스터로 생각하려고 한다.
작년에 메인 스폰서가 없었는데?
▲ 작년에 메인 스폰서 없이 1년을 뛰었다. 그 전에도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좋은 제안을 해주셨는데, 저는 결혼 상대를 찾는다는 느낌이었다. 조건만 보자면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지만 결혼 상대를 돈 많은 사람만 찾진 않지 않나. 저랑 오래 갈 수 있고 이미지도 잘 맞고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지는 곳을 많이 생각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매니지먼트사와도 충분한 상의 후에 (메인 스폰서) 없이 했는데, KB라는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KB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내주신 곳이다. 새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박)인비 언니 뒤를 이어서 인비언니와는 또 다른 스토리로 보답드리고 만들어가고 싶다.
2라운드 준비는?
▲ 잠 잘 자고 내일 아침 티오프니까 컨디션 잘 맞춰서 준비하려고 한다.
[ 최운정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 소감은?
▲ 지난주 마지막 날부터 힘이 빠져서 그런지 드라이버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제 자기 전에 동영상을 계속 보고 스윙을 분석하면서 스윙 문제점을 찾았다. 그걸 생각면서 쳤는데 드라이버가 굉장히 잘 맞아서 샷이 좋았다.
오늘 가장 잘 된 부분은?
▲ 샷이 좋았다. 그린을 하나만 놓쳤고 계속 찬스를 잘 만들었다. 샷 감이 워낙 좋으니까 남은 3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퍼팅만 좀 더 자신있게 치면 될 것 같다. 오늘 퍼팅 조금 더 연습하고 남은 3일 잘 쳐보겠다.
캐디와 어떤 대화 나눴나?
▲ 아빠가 캐디를 10년 넘게 해주셨는데 코스를 저도 많이 알고 아빠도 많이 아니까 대화할 게 별로 없다. 페어웨이에 잘 올려서 위기 상황이 별로 없었다.
이번 주 목표는?
▲ 물에 들어가는 것. 모두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모두의 꿈이니까.
누구와 들어가겠나?
▲ 모두와 함께 들어가겠다.
동반 플레이 한 청야니랑 무슨 얘기를 그렇게 많이 나눴나?
▲ 제가 워낙 좋아하는 선수인데 오랜만에 같이 쳤다. 집안일부터 겨울에 어땠는지, 지금 사는 집은 어떤지 그런 얘기 많이 했다. 청야니가 본인이 테슬러 차를 타고 있는데 너무 좋다면서 태워준다고 했다. 본인이 운전을 하느지 안 하는지 모를 정도라고 하더라. 다음 달 쯤에 만나기로 했다.
오늘 경기 중 부족하다고 느낀 점은?
▲ 연습할 때 드라이버가 마음에 안 들어서 샷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샷이 잘됐다. 오히려 퍼팅이 덜 떨어졌는데 그래도 오늘 이 정도면 만족한다.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갖다 놓으면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코스 세팅은 어떤가?
▲ 러프가 정말 길더라. 그린 컨디션, 골프장 컨디션이 워낙 좋다. 저번 주(KIA 클래식) 그린이 워낙 잘 튀었는데 여기 오니까 그린이 너무 좋고 퍼팅도 본대로 간다. 기분 좋게 플레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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