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2라운드 : 빠린다 포깐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12.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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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 TOP10 기록 ]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빠린다 포깐 프로가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빠린다 포깐 프로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바탕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공동 2위와는 4타차 선두입니다.포깐은 순수 외국인으로는 2005년 엑스캔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줄리 잉스터 이후 12년만에 정상에 도전합니다. 한국계 외국인 우승으로는 2015년 노무라 하루 프로등 3차례 있었습니다. 태국 선수로 태국리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빠린다 포깐 프로가 우승시 KLPGA 시드를 확보하게됩니다.


뒤를 이어 공동 2위 그룹에는 박신영, 이선화 프로가 7언더파를 기록하였습니다. 공동 4위에는 임은빈, 최혜진 프로가 6언더파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날 선두였던 최혜진 프로는 이날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9번홀에서 1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10번홀에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15번홀에서 다시 1타를 잃었고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쉽게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날 공동 29위에 자리했던 김지현 프로는 보기 3개,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김지현2, 조정민 프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오지현 프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서 공동 19위로 떨어졌습니다.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82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프로 3명,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 빠린다 포깐 프로 인터뷰 내용 ]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니까 부담도 됐고 긴장도 됐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너무 행복했다"

"현재는 내년 시즌 중국과 대만 투어를 병행할 계획인데, 만약 이 대회 우승한다면 한국으로 넘어가 KLPGA 투어에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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