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및 LPGA 소식
1. 12월 1주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TOP10 기록
12월 4일 발표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변화없이 순위가 유지되었습니다. 펑샨샨 프로가 4주째 1위를 질주중이고, 2위 박성현, 3위 유소연, 6위 전인지, 8위 김인경 등으로 한국 선수들은 4명이 TOP10에 포진했습니다. TOP20위까지는 11위 김세영, 12위 박인비, 14위 양희영, 15위 최혜진, 17위 이미림, 19위 고진영 등이 위치하여 한국 선수는 총 10명입니다.
2017 시즌을 끝마친 상태에서 랭킹 포인트에서 큰 변화가 없이 2018년 시즌이 개막하는 1월말이 되어야 순위 변동이 예상됩니다.
2. LPGA 2017 시즌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소식
2017 시즌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LPGA투어 시드가 돌아가는 45위(1~20위 풀시드, 21~45위 조건부 시드) 내에 한국 선수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올해 Q스쿨에는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했습니다. 이일희, 곽민서, 양자령, 김민지 등 LPGA투어에서 활동했던 4명과 2부 시메트라 투어 상금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김혜민,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출전한 최희욱이 LPGA투어 시드를 노렸습니다. 양자령과 곽민서, 최희욱은 넷째 날 컷 탈락하며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의 골프 천재 하타오카 나사가 수석으로 Q스쿨을 졸업했습니다. 하타오카는 5일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종 12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 티파니 챈(홍콩)이 11언더파로 차석을 기록했습니다. 풀시드를 획득한 티파니 챈은 LPGA 최초의 홍콩 출신 선수가 됐습니다.
잉글랜드의 기대주 조지아 홀도 풀시드를 획득했습니다. 홀은 첫 날 5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이후 코스에 완벽 적응하며 6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아마추어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2언더파 20위로 풀시드 막차를 탔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Q스쿨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최종전이 Q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5라운드 90홀이 아닌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치러집니다. 출전 인원은 166명에서 108명으로 줄어듭니다.
3. 박성현 프로 오늘 4일 밤 금의환향 소식
LPGA 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4일 밤 귀국합니다.
11월 20일에 시즌 최종전을 마친 박성현은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자택에 머물다가 외국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귀국합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팬 미팅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박성현은 이달 중순 다시 미국으로 떠나 2018시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2018년 대회 출전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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