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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 이승현 단독 1위

토털 컨설턴트 2017. 11. 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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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2라운드 일몰후 진행된 경기 결과 이승현 프로가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승현 프로는 일몰후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1위이며, 공동 2위 그룹과는 1타차 선두입니다.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선 이승현 프로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동 2위는 전미정, 오지현 프로는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전미정 프로는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으며, 오지현 프로는 2타를 줄였습니다. 8월 열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4승과 함께 ‘메이저 퀸’으로 거듭난 오지현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챙기면 시즌 상금랭킹에서 김지현(26)과 고진영(22), 김해림(28)을 제치고 2위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J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둔 전미정도 모처럼 나선 국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나서며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전미정 프로는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K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습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03년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입니다.

공동 4위는 박유나, 허윤경, 지한솔, 정희원 프로가 4언더파 공동 4위에서 선두권을 추격 중입니다. 선두와 3타차인 공동 8위 그룹에는 무려 9명의 프로 ( 김수지, 최혜진, 김혜선2, 조정민, 이지현2, 정연주, 김민선5, 양채린, 나다예)가 포진하여 선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상금왕 중에선 JLPGA 투어 상금 1위 김하늘 프로가 선전하고 있습니다. 김하늘은 안갯속에서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23위로 전날보다 순위를 53계단 끌어 올렸습니다. LPGA 투어 1위 박성현 프로와 KLPGA 투어 상금 1위 이정은 프로는 나란히 이븐파 144타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3라운드 경기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안개로 인해 경기 지연이 발생치 않고 대회가 순탄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 오지현 프로 인터뷰 내용 ]

“16번홀에서 어프로치를 잘 붙였는데 아깝게 짧은 퍼트를 놓쳤다. 오늘 쇼트 퍼트 실수가 많았다. 그러나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남은 라운드를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난도 높은 코스를 좋아한다. 비거리가 전보다 늘어났고 쇼트게임 실력도 많이 좋아진 덕분. 메이저대회라 욕심은 나지만 과욕은 금물이라 여기고 차분하게 남은 경기를 풀어겠다"

[ 전미정 프로 인터뷰 내용 ]

"가장 잘하고 싶은 대회였는데 그동안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다. 우승 경쟁을 벌일 기반을 만들었으니 남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 김하늘 프로 인터뷰 내용 ]

“집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 팬들이 경기를 보러 오셨는데, 컷 탈락하면 토요일부터 관광 코스를 짜야 하나 걱정도 했다.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이런 감이라면 5개 홀 연속 버디도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2011년 KLPGA투어 대상을 탈 때 3관왕을 못 하고 2관왕을 했다. 이번에 일본에서 3관왕 기회가 생겼는데, 남은 3개 대회에서 바짝 해서 일본에서 3관왕(상금, 메르세데스 랭킹, 평균타수 석권)을 하고 싶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이번 대회는 퍼트가 참 안 되네요. 비도 오고 쌀쌀한 궂은 날씨에 많은 분이 와서 응원해줘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다. 내일이라도 퍼트 감각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1.5미터 정도 짧은 거리 퍼트도 놓쳤다. 퍼트가 문제였다.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서면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한데, 오늘 아마 답답한 표정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팬분들도 답답해 하셨다. 내가 가을에 좀 경기가 안 풀린다. 그래도 오늘 마지막 홀에서 2m 버디를 잡으며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

“1, 2라운드가 안 풀렸으니 내일은 잘 되지 않겠느냐. 3라운드부터는 퍼터를 바꿔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부담은 전혀 없다. 상금 랭킹이 뒤집어져도 다른 선수가 잘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남은 두 개 대회에서 기회가 있으니까. (타이틀 경쟁이) 아슬아슬하기 때문에 더 경기에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경기가 짜릿하고 더 재미있다”

"(항상 긍정적인 박성현 프로는) 사인하느라 시간을 뺏기는 것은 경기력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소식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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